두산 2연승 대반격! 기적의 승부원점

입력 2010.10.03 (21:41) 수정 2010.10.03 (21: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벼랑끝에 몰렸던 두산이 기적의 승부를 연출하며 2승2패를 기록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두산은 초반 먼저 흐름을 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2회 이원석의 1타점 적시타로 준플레이오프 들어 처음으로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5회에는 그동안 8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던 4번 최준석이 안타를 쳐 추가점을 뽑아냈습니다.



승기를 잡은 두산은 4회부터 히메네스를 투입하는 강수를 뒀지만 5회 강민호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바로 다음 공격에서 포수 용덕한의 적시타로 다시 3대 2로 달아났습니다.



두산은 1,2차전 패전의 멍에를 썼던 정재훈의 호투 속에 9회 결정타를 날렸습니다.



대타 정수빈의 3점 홈런을 시작으로 무려 8점을 뽑아내며 롯데를 무너트렸습니다.



11대 4로 승리한 두산은 2연패 뒤 2연승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인터뷰>용덕한



두산은 이원석과 용덕한 등 하위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인데다 정재훈 등 불펜이 살아나 대역전극의 희망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벼랑 끝에서 탈출한 두산과 홈에서 2패를 안은 롯데, 두 팀은 모레 잠실로 장소를 옮겨 운명의 5차전을 벌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두산 2연승 대반격! 기적의 승부원점
    • 입력 2010-10-03 21:41:21
    • 수정2010-10-03 21:49:37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벼랑끝에 몰렸던 두산이 기적의 승부를 연출하며 2승2패를 기록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두산은 초반 먼저 흐름을 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2회 이원석의 1타점 적시타로 준플레이오프 들어 처음으로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5회에는 그동안 8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던 4번 최준석이 안타를 쳐 추가점을 뽑아냈습니다.

승기를 잡은 두산은 4회부터 히메네스를 투입하는 강수를 뒀지만 5회 강민호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바로 다음 공격에서 포수 용덕한의 적시타로 다시 3대 2로 달아났습니다.

두산은 1,2차전 패전의 멍에를 썼던 정재훈의 호투 속에 9회 결정타를 날렸습니다.

대타 정수빈의 3점 홈런을 시작으로 무려 8점을 뽑아내며 롯데를 무너트렸습니다.

11대 4로 승리한 두산은 2연패 뒤 2연승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인터뷰>용덕한

두산은 이원석과 용덕한 등 하위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인데다 정재훈 등 불펜이 살아나 대역전극의 희망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벼랑 끝에서 탈출한 두산과 홈에서 2패를 안은 롯데, 두 팀은 모레 잠실로 장소를 옮겨 운명의 5차전을 벌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