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 발정 알림 장치, 수태율 향상”

  농촌진흥청은  발정 시기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무인 발정 알림이' 장치가  젖소의 수태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개발한 이 장치를  농가에 보급해 시험한 결과  발정 발견율이 85.7%,  수태율이 75%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무인 발정 알림이' 장치는  젖소의 뒷다리에 특수 제작된 센서를 부착하면  축사 벽면에 설치된 알림판에  젖소의 상태를  자동으로 표시해주는 방식으로 작동됩니다.



   젖소는  발정이 약하게 나타나거나  야간 또는 새벽에 발정하는 비율이 높아  통상 발정 발견율과  수태율이 50~60 퍼센트 선에 그쳐 젖소의 번식 효율을 높이는 것이  경제성을 높이는 관건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