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이달 중 공무원 ‘특혜 채용’ 감사 착수

공무원 특채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이 이달중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채용 비리에 대한 감사에 본격 착수합니다.

감사원 고위 관계자는 자치단체 채용비리에 대한 예비조사를 조만간 마무리짓고 이달 20일쯤 본 감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를 통해 채용 과정에서의 특혜여부 등 인사 전반을 점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 8개 부처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5개 광역단체에 대한 종합감사에 들어가 공무원 채용 과정에서의 특혜 여부와 근무 태만에 따른 서민의 피해가 있는지 집중 점검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행정안전부는 감사원의 인사비리 감사를 인력 파견 등을 통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