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BBQ 원산지 허위 표시 수사 착수

입력 2010.10.04 (14:32) 수정 2010.10.0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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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치킨업계 1위 업체인 BBQ에 대해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 동부지방검찰청은 지난 27일, BBQ가 외국산 닭고기를 국산으로 허위 표기했다는 혐의를 포착하고, 서울 송파동 본사를 압수 수색해 원료 구매 내역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BBQ 직영 판매점에 대해 원산지 표시 단속을 벌인 결과, 업체 측이 닭 날개 등 특수부위 191kg에 대해 브라질산을 수입해 사용하고도 메뉴판에는 국산으로 표기한 혐의가 포착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BBQ 측은 지난 8월 월드컵 특수 이후 특수부위에 대해 부족분이 발생해 일부 품목을 수입해 판매하는 과정에서 직원이 메뉴판을 교체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며, 현재는 전 제품에 대해 국산 닭을 이용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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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BBQ 원산지 허위 표시 수사 착수
    • 입력 2010-10-04 14:32:39
    • 수정2010-10-04 14:45:04
    사회
검찰이 치킨업계 1위 업체인 BBQ에 대해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 동부지방검찰청은 지난 27일, BBQ가 외국산 닭고기를 국산으로 허위 표기했다는 혐의를 포착하고, 서울 송파동 본사를 압수 수색해 원료 구매 내역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BBQ 직영 판매점에 대해 원산지 표시 단속을 벌인 결과, 업체 측이 닭 날개 등 특수부위 191kg에 대해 브라질산을 수입해 사용하고도 메뉴판에는 국산으로 표기한 혐의가 포착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BBQ 측은 지난 8월 월드컵 특수 이후 특수부위에 대해 부족분이 발생해 일부 품목을 수입해 판매하는 과정에서 직원이 메뉴판을 교체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며, 현재는 전 제품에 대해 국산 닭을 이용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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