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접종 50%,1년 뒤 재접종 필요

입력 2010.10.04 (21:54) 수정 2010.10.0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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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5살 이상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보건소 예방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신종플루 백신접종을 받았더라도 1년이 지나면 절반 이상 면역력이 없어지기 때문에 재접종이 필요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에 있는 한 주민센터입니다.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받으러 온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체온을 재고, 예진을 마친 뒤 예방접종을 받습니다.

<인터뷰> 황영택(67세) : "천식과 비염이 있거든요. 더 많이 아프지 않기 위해 왔어요."

이번 접종은 신종플루와 계절성 독감을 동시에 예방할 수 백신입니다.

이 독감 백신 접종을 하고 6개월 지나면 90%가량은 면역력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나면 절반 정도는 면역력이 없어집니다.

<인터뷰> 김우주(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죽여서 약화시킨 백신이기 때문에 접종했을 때 항체생성 강도나 유지가 떨어지는 것이죠."

노인이나 만성질환자는 면역력이 더 빨리 떨어집니다.

때문에 지난해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받았더라도 재 접종이 필요합니다.

신종플루를 앓았던 사람도 항체가 점차 사라지기 때문에 예방주사를 다시 맞는 것이 좋습니다.

65살 이상과 저소득층 355만명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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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플루 접종 50%,1년 뒤 재접종 필요
    • 입력 2010-10-04 21:54:10
    • 수정2010-10-04 21:57:20
    뉴스9(경인)
<앵커 멘트> 65살 이상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보건소 예방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신종플루 백신접종을 받았더라도 1년이 지나면 절반 이상 면역력이 없어지기 때문에 재접종이 필요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에 있는 한 주민센터입니다.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받으러 온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체온을 재고, 예진을 마친 뒤 예방접종을 받습니다. <인터뷰> 황영택(67세) : "천식과 비염이 있거든요. 더 많이 아프지 않기 위해 왔어요." 이번 접종은 신종플루와 계절성 독감을 동시에 예방할 수 백신입니다. 이 독감 백신 접종을 하고 6개월 지나면 90%가량은 면역력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나면 절반 정도는 면역력이 없어집니다. <인터뷰> 김우주(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죽여서 약화시킨 백신이기 때문에 접종했을 때 항체생성 강도나 유지가 떨어지는 것이죠." 노인이나 만성질환자는 면역력이 더 빨리 떨어집니다. 때문에 지난해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받았더라도 재 접종이 필요합니다. 신종플루를 앓았던 사람도 항체가 점차 사라지기 때문에 예방주사를 다시 맞는 것이 좋습니다. 65살 이상과 저소득층 355만명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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