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벨기에 정상회담, 오늘 한-EU FTA 서명

입력 2010.10.0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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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새벽 레테름 벨기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내년에 수교 110년을 맞는 양국 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한-EU 정상회담을 갖고 한-EU FTA 공식 서명식에 참석합니다.

브뤼셀에서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ASEM 정상회의 참석을 마친 이명박 대통령은 곧바로 벨기에 공식 방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레테름 벨기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내년에 수교 110주년을 맞는 양국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앞으로도 더욱더 인적교류, 문화교류, 경제교류, 모든 면에서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알베르 2세 국왕과도 만나 G20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에는 EU 이사회를 방문해 한-EU 정상회담을 갖고 한-EU FTA 공식 서명식에 참석합니다.

한-EU FTA는 27개 EU 회원국의 개별 비준 절차가 완료되지 않더라도 한국과 EU 의회의 비준을 거쳐 내년 7월부터 잠정 발효됩니다.

EU는 우리나라의 두 번째 교역 상대국이자 세계 최대 경제권이란 점에서 한-EU FTA가 미치는 경제적 파급 효과는 막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나라는 모두 44개 국가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 대통령은 벨기에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뒤 오늘 밤 귀국길에 오릅니다.

브뤼셀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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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벨기에 정상회담, 오늘 한-EU FTA 서명
    • 입력 2010-10-06 07: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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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새벽 레테름 벨기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내년에 수교 110년을 맞는 양국 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한-EU 정상회담을 갖고 한-EU FTA 공식 서명식에 참석합니다. 브뤼셀에서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ASEM 정상회의 참석을 마친 이명박 대통령은 곧바로 벨기에 공식 방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레테름 벨기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내년에 수교 110주년을 맞는 양국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앞으로도 더욱더 인적교류, 문화교류, 경제교류, 모든 면에서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알베르 2세 국왕과도 만나 G20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에는 EU 이사회를 방문해 한-EU 정상회담을 갖고 한-EU FTA 공식 서명식에 참석합니다. 한-EU FTA는 27개 EU 회원국의 개별 비준 절차가 완료되지 않더라도 한국과 EU 의회의 비준을 거쳐 내년 7월부터 잠정 발효됩니다. EU는 우리나라의 두 번째 교역 상대국이자 세계 최대 경제권이란 점에서 한-EU FTA가 미치는 경제적 파급 효과는 막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나라는 모두 44개 국가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 대통령은 벨기에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뒤 오늘 밤 귀국길에 오릅니다. 브뤼셀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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