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혼조 마감

유럽 주요 증권시장은 미국의 실업 관련 지수가 개선됐다는 발표에도 투자자들이 신중한 자세를 보이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범유럽 FTS유로퍼스트 300 지수는 0.1% 떨어진 1,069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가별 증시는 상승과 하락이 엇갈렸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34% 하락한 5,662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15% 상승한 3,770을 기록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09% 상승한 6,276로 마감했습니다.

주간 신규 실업자 수가 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미국 노동부 발표가 호재로 예상됐지만 투자자들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습니다.

일본 엔화 대비 달러 환율은 1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고, 달러 약세를 틈타 금값은 고공행진을 계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