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2022 월드컵 유치시 기금 조성”

입력 2010.10.08 (07:12) 수정 2010.10.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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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오는 2022년 열리는 월드컵의 유치 경쟁에 뛰어든 상태인데요.



런던에서 열린 세계 축구 지도자 회의에 참석한 정몽준 피파 부회장과 한국대표단은 한국이 2022년 월드컵을 유치하면 세계 축구발전 기금을 조성하겠다며 한국 유치를 호소했습니다.



런던에서 김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 축구의 앞날을 논의하기 위한 런던 세계 축구 지도자 회의.



하지만 실은,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유치를 위해 출사표를 던진 국가들의 치열한 경쟁 무대였습니다.



기조연설에 나선 정몽준 피파 부회장은, 한반도의 긴장 상황은 변할 것이라며 월드컵의 세계평화 기여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한국이 2022년 월드컵을 유치하면 세계축구발전기금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인터뷰> 정몽준(국제축구연맹 부회장) : "한국은 신세를 진 세계 축구 가족들에게 보답할 것입니다. 각 회원국들을 돕기 위해 세계 축구 발전 기금을 조성할 것입니다."



정몽준 부회장은 또, 내년 5월 피파 회장 선거가 경쟁구도로 치러질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블래터 현 회장에 맞선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별도의 기자회견을 가진 한승주 월드컵 유치위원장과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은 세계축구발전기금으로 조성될 7억 7천여만 달러로 축구 후진국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과 2022년 월드컵은 오는 12월초 함께 결정됩니다.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호주, 카타르와 함께 ’2022년’월드컵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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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준 “2022 월드컵 유치시 기금 조성”
    • 입력 2010-10-08 07:12:53
    • 수정2010-10-08 1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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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오는 2022년 열리는 월드컵의 유치 경쟁에 뛰어든 상태인데요.

런던에서 열린 세계 축구 지도자 회의에 참석한 정몽준 피파 부회장과 한국대표단은 한국이 2022년 월드컵을 유치하면 세계 축구발전 기금을 조성하겠다며 한국 유치를 호소했습니다.

런던에서 김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 축구의 앞날을 논의하기 위한 런던 세계 축구 지도자 회의.

하지만 실은,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유치를 위해 출사표를 던진 국가들의 치열한 경쟁 무대였습니다.

기조연설에 나선 정몽준 피파 부회장은, 한반도의 긴장 상황은 변할 것이라며 월드컵의 세계평화 기여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한국이 2022년 월드컵을 유치하면 세계축구발전기금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인터뷰> 정몽준(국제축구연맹 부회장) : "한국은 신세를 진 세계 축구 가족들에게 보답할 것입니다. 각 회원국들을 돕기 위해 세계 축구 발전 기금을 조성할 것입니다."

정몽준 부회장은 또, 내년 5월 피파 회장 선거가 경쟁구도로 치러질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블래터 현 회장에 맞선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별도의 기자회견을 가진 한승주 월드컵 유치위원장과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은 세계축구발전기금으로 조성될 7억 7천여만 달러로 축구 후진국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과 2022년 월드컵은 오는 12월초 함께 결정됩니다.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호주, 카타르와 함께 ’2022년’월드컵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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