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금강산회담 다음주 초 입장 회신”

입력 2010.10.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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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관광 문제 협의를 위한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을 개최하자는 북측 제의에 대해 정부가 다음주 초 입장을 정리해 회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15일 개성에서 당국간 실무회담을 열자고 제안한데 대해 이달 말로 예정된 이산가족 상봉 행사와의 연관성 등 여러 가능성을 고려해 입장을 검토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북측이 15일 회담을 제안한 배경에는 이산가족 상봉과 연계하려는 의도가 있기 때문에 만남을 다음달로 늦춰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과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여러 가능성 가운데 하나라며 아직 특정한 방안을 놓고 검토를 진행중인 것은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오는 15일 개성에서 당국간 실무회담을 열자고 제의했고 남북 이산가족상봉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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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금강산회담 다음주 초 입장 회신”
    • 입력 2010-10-08 09:38:22
    정치
금강산 관광 문제 협의를 위한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을 개최하자는 북측 제의에 대해 정부가 다음주 초 입장을 정리해 회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15일 개성에서 당국간 실무회담을 열자고 제안한데 대해 이달 말로 예정된 이산가족 상봉 행사와의 연관성 등 여러 가능성을 고려해 입장을 검토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북측이 15일 회담을 제안한 배경에는 이산가족 상봉과 연계하려는 의도가 있기 때문에 만남을 다음달로 늦춰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과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여러 가능성 가운데 하나라며 아직 특정한 방안을 놓고 검토를 진행중인 것은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오는 15일 개성에서 당국간 실무회담을 열자고 제의했고 남북 이산가족상봉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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