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김성근’ 올드스타 자선야구 출격
입력 2010.10.08 (10:02)
수정 2010.10.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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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신’ 김성근 SK 감독이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르고 한국 프로야구 유일의 4할 타자였던 백인천 전 롯데 감독이 지명타자로 나선다.
왕년의 야구 스타들이 뇌경색으로 쓰러진 김동재 전 KIA 코치를 도우려는 자선경기에 출전해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프로야구 야구인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오는 30일 낮 2시 잠실구장에서 국내 프로야구를 빛낸 전설들과 KBS 천하무적 야구단이 친선경기를 벌인다고 8일 밟혔다.
이번 경기는 지난 6월21일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수술을 받고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김동재 전 코치를 위해 마련했다. 경기 당일 왕년의 스타들이 내놓은 기념물품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김동재 코치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37명으로 구성될 왕년의 스타 멤버들을 보면 면면이 화려하다.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때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었던 `국민 감독’ 김인식 전 한화 감독이 일구회팀 지휘봉을 잡는다.
또 2007년과 2008년 SK의 한국시리즈 2년 연속 우승을 지휘했던 김성근 SK 감독이 선발투수로 깜짝 등판해 1이닝을 던질 예정이다. 선수 시절 투수로 활약했고 최고의 `투수 조련사’로 인정을 받았던 좌완 김성근 감독은 68세의 많이 나이 탓에 구속이 많이 떨어졌지만 특유의 노련미를 앞세운 피칭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OB(현재 두산)의 우승에 앞장섰던 `불사조’ 박철순과 `국보급 투수’ 명성을 얻었던 선동열 삼성 감독, 김시진 넥센 감독도 투수진에 이름을 올렸다.
타자로는 원년 홈런왕에 올랐던 김봉연 극동대 교수와 김재박 전 LG 감독, 한대화 한화 감독, 김성한 전 KIA 감독, 이만수 SK 코치, 김경문 두산 감독, 조범현 KIA 감독 등 내로라하는 추억의 스타들이 명단에 포함됐다.
또 투수와 타자 부문의 `기록 제조기’였던 송진우 한화 코치, 양준혁(삼성 은퇴)과 네 차례 도루왕에 올랐던 이종범(KIA)이 각각 투수코치와 타격코치, 주루.작전코치로 나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왕년의 야구 스타들이 뇌경색으로 쓰러진 김동재 전 KIA 코치를 도우려는 자선경기에 출전해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프로야구 야구인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오는 30일 낮 2시 잠실구장에서 국내 프로야구를 빛낸 전설들과 KBS 천하무적 야구단이 친선경기를 벌인다고 8일 밟혔다.
이번 경기는 지난 6월21일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수술을 받고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김동재 전 코치를 위해 마련했다. 경기 당일 왕년의 스타들이 내놓은 기념물품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김동재 코치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37명으로 구성될 왕년의 스타 멤버들을 보면 면면이 화려하다.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때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었던 `국민 감독’ 김인식 전 한화 감독이 일구회팀 지휘봉을 잡는다.
또 2007년과 2008년 SK의 한국시리즈 2년 연속 우승을 지휘했던 김성근 SK 감독이 선발투수로 깜짝 등판해 1이닝을 던질 예정이다. 선수 시절 투수로 활약했고 최고의 `투수 조련사’로 인정을 받았던 좌완 김성근 감독은 68세의 많이 나이 탓에 구속이 많이 떨어졌지만 특유의 노련미를 앞세운 피칭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OB(현재 두산)의 우승에 앞장섰던 `불사조’ 박철순과 `국보급 투수’ 명성을 얻었던 선동열 삼성 감독, 김시진 넥센 감독도 투수진에 이름을 올렸다.
타자로는 원년 홈런왕에 올랐던 김봉연 극동대 교수와 김재박 전 LG 감독, 한대화 한화 감독, 김성한 전 KIA 감독, 이만수 SK 코치, 김경문 두산 감독, 조범현 KIA 감독 등 내로라하는 추억의 스타들이 명단에 포함됐다.
또 투수와 타자 부문의 `기록 제조기’였던 송진우 한화 코치, 양준혁(삼성 은퇴)과 네 차례 도루왕에 올랐던 이종범(KIA)이 각각 투수코치와 타격코치, 주루.작전코치로 나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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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 김성근’ 올드스타 자선야구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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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08 10:02:34
- 수정2010-10-08 10:12:24

`야신’ 김성근 SK 감독이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르고 한국 프로야구 유일의 4할 타자였던 백인천 전 롯데 감독이 지명타자로 나선다.
왕년의 야구 스타들이 뇌경색으로 쓰러진 김동재 전 KIA 코치를 도우려는 자선경기에 출전해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프로야구 야구인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오는 30일 낮 2시 잠실구장에서 국내 프로야구를 빛낸 전설들과 KBS 천하무적 야구단이 친선경기를 벌인다고 8일 밟혔다.
이번 경기는 지난 6월21일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수술을 받고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김동재 전 코치를 위해 마련했다. 경기 당일 왕년의 스타들이 내놓은 기념물품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김동재 코치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37명으로 구성될 왕년의 스타 멤버들을 보면 면면이 화려하다.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때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었던 `국민 감독’ 김인식 전 한화 감독이 일구회팀 지휘봉을 잡는다.
또 2007년과 2008년 SK의 한국시리즈 2년 연속 우승을 지휘했던 김성근 SK 감독이 선발투수로 깜짝 등판해 1이닝을 던질 예정이다. 선수 시절 투수로 활약했고 최고의 `투수 조련사’로 인정을 받았던 좌완 김성근 감독은 68세의 많이 나이 탓에 구속이 많이 떨어졌지만 특유의 노련미를 앞세운 피칭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OB(현재 두산)의 우승에 앞장섰던 `불사조’ 박철순과 `국보급 투수’ 명성을 얻었던 선동열 삼성 감독, 김시진 넥센 감독도 투수진에 이름을 올렸다.
타자로는 원년 홈런왕에 올랐던 김봉연 극동대 교수와 김재박 전 LG 감독, 한대화 한화 감독, 김성한 전 KIA 감독, 이만수 SK 코치, 김경문 두산 감독, 조범현 KIA 감독 등 내로라하는 추억의 스타들이 명단에 포함됐다.
또 투수와 타자 부문의 `기록 제조기’였던 송진우 한화 코치, 양준혁(삼성 은퇴)과 네 차례 도루왕에 올랐던 이종범(KIA)이 각각 투수코치와 타격코치, 주루.작전코치로 나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왕년의 야구 스타들이 뇌경색으로 쓰러진 김동재 전 KIA 코치를 도우려는 자선경기에 출전해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프로야구 야구인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오는 30일 낮 2시 잠실구장에서 국내 프로야구를 빛낸 전설들과 KBS 천하무적 야구단이 친선경기를 벌인다고 8일 밟혔다.
이번 경기는 지난 6월21일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수술을 받고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김동재 전 코치를 위해 마련했다. 경기 당일 왕년의 스타들이 내놓은 기념물품을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김동재 코치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37명으로 구성될 왕년의 스타 멤버들을 보면 면면이 화려하다.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때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었던 `국민 감독’ 김인식 전 한화 감독이 일구회팀 지휘봉을 잡는다.
또 2007년과 2008년 SK의 한국시리즈 2년 연속 우승을 지휘했던 김성근 SK 감독이 선발투수로 깜짝 등판해 1이닝을 던질 예정이다. 선수 시절 투수로 활약했고 최고의 `투수 조련사’로 인정을 받았던 좌완 김성근 감독은 68세의 많이 나이 탓에 구속이 많이 떨어졌지만 특유의 노련미를 앞세운 피칭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OB(현재 두산)의 우승에 앞장섰던 `불사조’ 박철순과 `국보급 투수’ 명성을 얻었던 선동열 삼성 감독, 김시진 넥센 감독도 투수진에 이름을 올렸다.
타자로는 원년 홈런왕에 올랐던 김봉연 극동대 교수와 김재박 전 LG 감독, 한대화 한화 감독, 김성한 전 KIA 감독, 이만수 SK 코치, 김경문 두산 감독, 조범현 KIA 감독 등 내로라하는 추억의 스타들이 명단에 포함됐다.
또 투수와 타자 부문의 `기록 제조기’였던 송진우 한화 코치, 양준혁(삼성 은퇴)과 네 차례 도루왕에 올랐던 이종범(KIA)이 각각 투수코치와 타격코치, 주루.작전코치로 나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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