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한이’ 맹활약…1차전 MVP

입력 2010.10.08 (14: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삼성의 베테랑 박한이는 역전 홈런과 호수비 등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팀에 귀중한 1승을 안겼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한이는 1회초 정확한 송구로 3루 주자를 홈에서 잡아내며 활약을 시작했습니다.

첫 타석부터 기분좋게 안타를 친 박한이는 8회 결국 큰 일을 해냈습니다.

두산 정재훈의 실투를 받아쳐 극적인 역전 3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선동열 감독이 컨디션이 좋다며 1번에 배치한 믿음에 확실하게 보답했습니다.

시즌 전, 삼성에 버림받을뻔했던 박한이는 경기 MVP에 오르며 없어서는 안될 선수였다는 것도 입증했습니다.

<인터뷰>박한이

열흘동안 쉬고 나온 삼성은 실전 감각이 떨어진 듯 적시타 불발과 주루플레이 실수로 두산에 끌려다녔습니다.

하지만, 때맞춰 살아난 타선과 불펜투수의 힘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반면, 두산은 투수를 총동원하고도 역전패해 전력낭비가 심해졌습니다.

특히 정재훈이 준플레이오프에 이어 또 다시 무너져 충격은 더 컸습니다.

그나마 2점 홈런을 친 김동주 등 중심타선이 5타점을 올린 점이 위안거리였습니다.

삼성과 두산은 오늘 배영수와 히메네스를 선발로 내세워 2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삼성 ‘박한이’ 맹활약…1차전 MVP
    • 입력 2010-10-08 14:06:48
    뉴스 12
<앵커 멘트> 삼성의 베테랑 박한이는 역전 홈런과 호수비 등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팀에 귀중한 1승을 안겼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한이는 1회초 정확한 송구로 3루 주자를 홈에서 잡아내며 활약을 시작했습니다. 첫 타석부터 기분좋게 안타를 친 박한이는 8회 결국 큰 일을 해냈습니다. 두산 정재훈의 실투를 받아쳐 극적인 역전 3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선동열 감독이 컨디션이 좋다며 1번에 배치한 믿음에 확실하게 보답했습니다. 시즌 전, 삼성에 버림받을뻔했던 박한이는 경기 MVP에 오르며 없어서는 안될 선수였다는 것도 입증했습니다. <인터뷰>박한이 열흘동안 쉬고 나온 삼성은 실전 감각이 떨어진 듯 적시타 불발과 주루플레이 실수로 두산에 끌려다녔습니다. 하지만, 때맞춰 살아난 타선과 불펜투수의 힘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 반면, 두산은 투수를 총동원하고도 역전패해 전력낭비가 심해졌습니다. 특히 정재훈이 준플레이오프에 이어 또 다시 무너져 충격은 더 컸습니다. 그나마 2점 홈런을 친 김동주 등 중심타선이 5타점을 올린 점이 위안거리였습니다. 삼성과 두산은 오늘 배영수와 히메네스를 선발로 내세워 2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