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전남 장성에서, 선배가 후배 돈 수억 원이 실린 차량을 타고 달아났던 사건은, 자작극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남 장성경찰서는 어제 오전 호남고속도로 백양사 휴게소에서 후배의 회사 자금 4억 7천만 원이 실린 차량을 타고 달아난 혐의로 붙잡힌 47살 박모씨가, 후배 44살 김모씨와 공모해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후배 김씨는 회사의 베트남 거래처에 보낼 자금을 달러로 환전해 송금하면 더 큰 이익을 볼 수 있다고 속여 현금으로 받아낸 뒤, 박씨와 각각 3억 원과 1억 7천만 원씩 나눠갖기로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사라진 돈 4억 원을 김씨의 집 등지에서 발견하고 이들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씨는 어제 오전 10시 반쯤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백양사 휴게소에서 자신이 화장실에 간 틈을 타 4억 7천만 원이 실려 있던 승용차를 선배 박씨가 몰고 달아났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신고 3시간여 만에 박씨를 집 근처에서 붙잡았습니다.
전남 장성경찰서는 어제 오전 호남고속도로 백양사 휴게소에서 후배의 회사 자금 4억 7천만 원이 실린 차량을 타고 달아난 혐의로 붙잡힌 47살 박모씨가, 후배 44살 김모씨와 공모해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후배 김씨는 회사의 베트남 거래처에 보낼 자금을 달러로 환전해 송금하면 더 큰 이익을 볼 수 있다고 속여 현금으로 받아낸 뒤, 박씨와 각각 3억 원과 1억 7천만 원씩 나눠갖기로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사라진 돈 4억 원을 김씨의 집 등지에서 발견하고 이들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씨는 어제 오전 10시 반쯤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백양사 휴게소에서 자신이 화장실에 간 틈을 타 4억 7천만 원이 실려 있던 승용차를 선배 박씨가 몰고 달아났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신고 3시간여 만에 박씨를 집 근처에서 붙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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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게소 수억원 도난사건은 ‘자작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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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08 16:44:01
어제 오전 전남 장성에서, 선배가 후배 돈 수억 원이 실린 차량을 타고 달아났던 사건은, 자작극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남 장성경찰서는 어제 오전 호남고속도로 백양사 휴게소에서 후배의 회사 자금 4억 7천만 원이 실린 차량을 타고 달아난 혐의로 붙잡힌 47살 박모씨가, 후배 44살 김모씨와 공모해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후배 김씨는 회사의 베트남 거래처에 보낼 자금을 달러로 환전해 송금하면 더 큰 이익을 볼 수 있다고 속여 현금으로 받아낸 뒤, 박씨와 각각 3억 원과 1억 7천만 원씩 나눠갖기로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사라진 돈 4억 원을 김씨의 집 등지에서 발견하고 이들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씨는 어제 오전 10시 반쯤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백양사 휴게소에서 자신이 화장실에 간 틈을 타 4억 7천만 원이 실려 있던 승용차를 선배 박씨가 몰고 달아났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신고 3시간여 만에 박씨를 집 근처에서 붙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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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희 기자 s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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