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테러모의 용의자, 파키스탄서 공습으로 사망

입력 2010.10.0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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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도시를 겨냥한 테러 위협의 배후로 거론된 '함부르크 그룹'의 독일인 조직원이 파키스탄에서 미군 무인기 공습으로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미국 CNN 방송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터키어로 된 웹사이트 '지하드 미디어'는 오늘 성명을 통해, 이번 주 파키스탄 북 와지리스탄에서 독일인 전사 '아부 아스카르 알-알마니' 등 4명이 미사일 공격을 받고 숨졌다고 밝혔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웹사이트에 거론된 알-알마니가 이번 유럽 테러 음모의 핵심조직으로 지목된 '함부르크 그룹'에서 활동한 이란계 독일인 샤하브 다슈티와 동일 인물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서 파키스탄 정부는 지난 4일 북 와지리스탄의 미르 알리 지역 근처에서 독일인 무장반군 5명이 미군의 무인기 공격으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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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테러모의 용의자, 파키스탄서 공습으로 사망
    • 입력 2010-10-08 17:31:45
    국제
유럽 주요 도시를 겨냥한 테러 위협의 배후로 거론된 '함부르크 그룹'의 독일인 조직원이 파키스탄에서 미군 무인기 공습으로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미국 CNN 방송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터키어로 된 웹사이트 '지하드 미디어'는 오늘 성명을 통해, 이번 주 파키스탄 북 와지리스탄에서 독일인 전사 '아부 아스카르 알-알마니' 등 4명이 미사일 공격을 받고 숨졌다고 밝혔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웹사이트에 거론된 알-알마니가 이번 유럽 테러 음모의 핵심조직으로 지목된 '함부르크 그룹'에서 활동한 이란계 독일인 샤하브 다슈티와 동일 인물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서 파키스탄 정부는 지난 4일 북 와지리스탄의 미르 알리 지역 근처에서 독일인 무장반군 5명이 미군의 무인기 공격으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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