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김윤영이 생애 첫 타이틀을 차지했다.
김윤영 초단은 8일 전북 부안군 청소년 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기 부안여류기성전 결승에서 박지연 2단을 맞아 백으로 208수만에 불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여자단체전과 혼성복식전 국가대표인 김윤영은 1회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루이나이웨이 9단을 물리치며 파란을 일으켰다.
루이 9단은 이 대회를 3년 연속 제패했었다.
준결승에서 김혜림 초단을 제압한 김윤영은 한국 여류 최초로 남녀통합 세계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하며 급상승세를 탄 박지연과 시종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 끝에 뒷심을 보이며 승리해 첫 우승을 일궈냈다.
우승직후 김윤영은 "중반까지는 바둑이 잘 풀렸다. 후반들면서 흑백 모두 실수가 많았는데 다행히 운이 좋아 우승까지 하게 된 것 같다"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대회 결승에서 루이 9단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었던 김윤영은 "전기에 루이 9단에게 지면서 준우승에 그쳐 절치부심했다. 8강전에서 루이 9단에게 이겨서 기뻤고 이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최강 루이 9단이 한국에 정착한 1999년 이후 한국여류바둑계의 트로이카인 루이, 박지은, 조혜연이 빠진 첫 여자대회 결승으로 기록됐다.
또한 한국 여류바둑 초창기였던 1990년대를 제외하고 2000년대 이후 최저단간의 결승대결이었고 여류기성전과 함께 여류국수, 여류명인 등 3대기전을 독식하고 있던 루이 9단의 아성이 무너지는 등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지난달 24일 안관욱 8단과의 대결에서 옥집(집처럼 보이지만 집이 아닌곳)을 착각하며 반집승을 오히려 반집패하는 불운을 겪었던 김윤영은 이번 우승으로 충격에서 헤어나며 아시안게임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우승상금은 1천만원이다.
김윤영 초단은 8일 전북 부안군 청소년 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기 부안여류기성전 결승에서 박지연 2단을 맞아 백으로 208수만에 불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여자단체전과 혼성복식전 국가대표인 김윤영은 1회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루이나이웨이 9단을 물리치며 파란을 일으켰다.
루이 9단은 이 대회를 3년 연속 제패했었다.
준결승에서 김혜림 초단을 제압한 김윤영은 한국 여류 최초로 남녀통합 세계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하며 급상승세를 탄 박지연과 시종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 끝에 뒷심을 보이며 승리해 첫 우승을 일궈냈다.
우승직후 김윤영은 "중반까지는 바둑이 잘 풀렸다. 후반들면서 흑백 모두 실수가 많았는데 다행히 운이 좋아 우승까지 하게 된 것 같다"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대회 결승에서 루이 9단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었던 김윤영은 "전기에 루이 9단에게 지면서 준우승에 그쳐 절치부심했다. 8강전에서 루이 9단에게 이겨서 기뻤고 이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최강 루이 9단이 한국에 정착한 1999년 이후 한국여류바둑계의 트로이카인 루이, 박지은, 조혜연이 빠진 첫 여자대회 결승으로 기록됐다.
또한 한국 여류바둑 초창기였던 1990년대를 제외하고 2000년대 이후 최저단간의 결승대결이었고 여류기성전과 함께 여류국수, 여류명인 등 3대기전을 독식하고 있던 루이 9단의 아성이 무너지는 등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지난달 24일 안관욱 8단과의 대결에서 옥집(집처럼 보이지만 집이 아닌곳)을 착각하며 반집승을 오히려 반집패하는 불운을 겪었던 김윤영은 이번 우승으로 충격에서 헤어나며 아시안게임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우승상금은 1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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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 대표’ 김윤영, 여류기성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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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08 20:23:51
‘국가대표’ 김윤영이 생애 첫 타이틀을 차지했다.
김윤영 초단은 8일 전북 부안군 청소년 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기 부안여류기성전 결승에서 박지연 2단을 맞아 백으로 208수만에 불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여자단체전과 혼성복식전 국가대표인 김윤영은 1회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루이나이웨이 9단을 물리치며 파란을 일으켰다.
루이 9단은 이 대회를 3년 연속 제패했었다.
준결승에서 김혜림 초단을 제압한 김윤영은 한국 여류 최초로 남녀통합 세계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하며 급상승세를 탄 박지연과 시종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 끝에 뒷심을 보이며 승리해 첫 우승을 일궈냈다.
우승직후 김윤영은 "중반까지는 바둑이 잘 풀렸다. 후반들면서 흑백 모두 실수가 많았는데 다행히 운이 좋아 우승까지 하게 된 것 같다"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대회 결승에서 루이 9단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었던 김윤영은 "전기에 루이 9단에게 지면서 준우승에 그쳐 절치부심했다. 8강전에서 루이 9단에게 이겨서 기뻤고 이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최강 루이 9단이 한국에 정착한 1999년 이후 한국여류바둑계의 트로이카인 루이, 박지은, 조혜연이 빠진 첫 여자대회 결승으로 기록됐다.
또한 한국 여류바둑 초창기였던 1990년대를 제외하고 2000년대 이후 최저단간의 결승대결이었고 여류기성전과 함께 여류국수, 여류명인 등 3대기전을 독식하고 있던 루이 9단의 아성이 무너지는 등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지난달 24일 안관욱 8단과의 대결에서 옥집(집처럼 보이지만 집이 아닌곳)을 착각하며 반집승을 오히려 반집패하는 불운을 겪었던 김윤영은 이번 우승으로 충격에서 헤어나며 아시안게임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우승상금은 1천만원이다.
김윤영 초단은 8일 전북 부안군 청소년 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기 부안여류기성전 결승에서 박지연 2단을 맞아 백으로 208수만에 불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여자단체전과 혼성복식전 국가대표인 김윤영은 1회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인 루이나이웨이 9단을 물리치며 파란을 일으켰다.
루이 9단은 이 대회를 3년 연속 제패했었다.
준결승에서 김혜림 초단을 제압한 김윤영은 한국 여류 최초로 남녀통합 세계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하며 급상승세를 탄 박지연과 시종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 끝에 뒷심을 보이며 승리해 첫 우승을 일궈냈다.
우승직후 김윤영은 "중반까지는 바둑이 잘 풀렸다. 후반들면서 흑백 모두 실수가 많았는데 다행히 운이 좋아 우승까지 하게 된 것 같다"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대회 결승에서 루이 9단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었던 김윤영은 "전기에 루이 9단에게 지면서 준우승에 그쳐 절치부심했다. 8강전에서 루이 9단에게 이겨서 기뻤고 이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최강 루이 9단이 한국에 정착한 1999년 이후 한국여류바둑계의 트로이카인 루이, 박지은, 조혜연이 빠진 첫 여자대회 결승으로 기록됐다.
또한 한국 여류바둑 초창기였던 1990년대를 제외하고 2000년대 이후 최저단간의 결승대결이었고 여류기성전과 함께 여류국수, 여류명인 등 3대기전을 독식하고 있던 루이 9단의 아성이 무너지는 등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지난달 24일 안관욱 8단과의 대결에서 옥집(집처럼 보이지만 집이 아닌곳)을 착각하며 반집승을 오히려 반집패하는 불운을 겪었던 김윤영은 이번 우승으로 충격에서 헤어나며 아시안게임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우승상금은 1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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