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법은 러시아 자동차회사로 이직하면서 핵심기술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 GM대우 연구원 44살 황모씨에 대해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습니다.
또 황씨의 범행에 가담했던 전 GM 대우 연구원과, 유출된 기술인 줄 알면서도 신차 제작 과정에 활용한 러시아 자동차 회사 직원 등 5명에겐 징역 1년 2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신생 업체였던 러시아 자동차 회사 '타가즈'가 황씨에게 넘겨받은 기술을 조직적으로 관리한 점이 확인됐고, 이를 통해 짧은 기간에 신차를 개발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황씨는 지난 2007년, GM 대우에서 근무하면서 '라세티' 자동차 설계도면 등 핵심 기술을 러시아 자동차 관계자 등에게 넘긴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또 황씨의 범행에 가담했던 전 GM 대우 연구원과, 유출된 기술인 줄 알면서도 신차 제작 과정에 활용한 러시아 자동차 회사 직원 등 5명에겐 징역 1년 2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신생 업체였던 러시아 자동차 회사 '타가즈'가 황씨에게 넘겨받은 기술을 조직적으로 관리한 점이 확인됐고, 이를 통해 짧은 기간에 신차를 개발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황씨는 지난 2007년, GM 대우에서 근무하면서 '라세티' 자동차 설계도면 등 핵심 기술을 러시아 자동차 관계자 등에게 넘긴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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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세티 기술 유출' GM대우 전 연구원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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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08 22:53:23
서울남부지법은 러시아 자동차회사로 이직하면서 핵심기술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 GM대우 연구원 44살 황모씨에 대해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습니다.
또 황씨의 범행에 가담했던 전 GM 대우 연구원과, 유출된 기술인 줄 알면서도 신차 제작 과정에 활용한 러시아 자동차 회사 직원 등 5명에겐 징역 1년 2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신생 업체였던 러시아 자동차 회사 '타가즈'가 황씨에게 넘겨받은 기술을 조직적으로 관리한 점이 확인됐고, 이를 통해 짧은 기간에 신차를 개발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황씨는 지난 2007년, GM 대우에서 근무하면서 '라세티' 자동차 설계도면 등 핵심 기술을 러시아 자동차 관계자 등에게 넘긴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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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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