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진 2천여 명…전세계가 지켜봤다

입력 2010.10.1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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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세계가 '살아있는 기적'을 함께 지켜봤습니다.

KBS,CNN, 중국CCTV까지 구조현장에는 2천명도 넘는 취재진이 모여 들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송사 중계차량에 위성 안테나,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모여든 2천여명의 취재진들.

취재용 뱃지가 동이 날 정도가 된 취재열기 속에 칠레 구조 현장의 상황은 전 세계가 지켜본 드라마가 됐습니다.

미국 CNN 등 세계 주요 언론들은 아예 종일 생중계했습니다.

<녹취> CNN 앵커멘트 : "우리는 역사적인 장면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마지막 광부가 나올 때까진 끝난 게 아닙니다."

중국 최대 방송사인 CCTV까지도 상당시간을 생중계했습니다.

<녹취> CCTV 앵커멘트 : "비록 아주 멀리 떨어져 있지만 우리는 갇혀 있는 모든 광부들을 축복합니다."

칠레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구조과정을 30초 지연 방송하고 근접 취재와 중계는 칠레 국영방송에만 허용했습니다.

특히, 광부들과의 인터뷰도 철저히 통제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바마 미국 대통령등 각국 정상들도 칠레의 구조 상황에 성명을 내는등 칠레 산호세 광산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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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재진 2천여 명…전세계가 지켜봤다
    • 입력 2010-10-13 22:08:02
    뉴스 9
<앵커 멘트> 전세계가 '살아있는 기적'을 함께 지켜봤습니다. KBS,CNN, 중국CCTV까지 구조현장에는 2천명도 넘는 취재진이 모여 들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송사 중계차량에 위성 안테나,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모여든 2천여명의 취재진들. 취재용 뱃지가 동이 날 정도가 된 취재열기 속에 칠레 구조 현장의 상황은 전 세계가 지켜본 드라마가 됐습니다. 미국 CNN 등 세계 주요 언론들은 아예 종일 생중계했습니다. <녹취> CNN 앵커멘트 : "우리는 역사적인 장면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마지막 광부가 나올 때까진 끝난 게 아닙니다." 중국 최대 방송사인 CCTV까지도 상당시간을 생중계했습니다. <녹취> CCTV 앵커멘트 : "비록 아주 멀리 떨어져 있지만 우리는 갇혀 있는 모든 광부들을 축복합니다." 칠레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구조과정을 30초 지연 방송하고 근접 취재와 중계는 칠레 국영방송에만 허용했습니다. 특히, 광부들과의 인터뷰도 철저히 통제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바마 미국 대통령등 각국 정상들도 칠레의 구조 상황에 성명을 내는등 칠레 산호세 광산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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