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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칠레 매몰 광부 구조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매몰됐던 33명 가운데 32명이 구조됐고 이제 마지막 광부의 구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칠레 전역은 광부들의 극적 생환소식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국제팀 김지영 기자 연결합니다.
김 기자, 지금 구조가 마무리됐나요?
<리포트>
네, 지금 32번째 광부의 구조를 마쳤고 이제 마지막 33번째 광부의 구조만을 남기고 있습니다.
31번째 구조된 티코나 씨는 매몰된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는데 이 아이의 이름은 '희망'이라고 이제 마지막 우르수아 씨를 남기고 있는데 우르수아 씨는 당시 현장 책임자로 생존 사실이 지상에 알려지기 전까지 17일 동안 모든 식량배급과 규칙 등을 정했던 규율 반장 역할을 했습니다.
현재 구조작업은 당초 예상보다 빨리 한 시간에 한 명 정도로 예상됐던 구조 예상 속도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는데 40분에 1명꼴로 구조가 되면서 조금후면 구조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조된 광부들은 가족들과 재회의 기쁨을 맛보고 있는데, 땅속에서 두달 여를 보낸 것치고는 비교적 건강상태가 양호한 상태입니다.
현장 상공에는 수시로 광부들을 4명 씩 인근 코피아포 시 병원으로 후송하는 헬기가 목격되고 있습니다.
가족들도 이제는 순조로운 구조작업 소식에 많이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친지들과 담소하는 모습에서는 여유마저 느껴지고 있습니다.
지금 산호세 광산 주변에서는 가족들이나 기자들이 많이 빠져나가 밤사이 북새통을 이뤘던 것과 비교하면 비교적 평온을 되찾은 모습입니다.
대신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광부들이 안정을 취하고 있는 코피아포 시 병원앞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광부들은 심신이 많이 쇠약해져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상태라고 하는데요 칠레 당국은 광부 서른 세명 모두에게 6달 동안의 정신과적 도움을 주기로 약속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칠레 매몰 광부 구조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매몰됐던 33명 가운데 32명이 구조됐고 이제 마지막 광부의 구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칠레 전역은 광부들의 극적 생환소식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국제팀 김지영 기자 연결합니다.
김 기자, 지금 구조가 마무리됐나요?
<리포트>
네, 지금 32번째 광부의 구조를 마쳤고 이제 마지막 33번째 광부의 구조만을 남기고 있습니다.
31번째 구조된 티코나 씨는 매몰된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는데 이 아이의 이름은 '희망'이라고 이제 마지막 우르수아 씨를 남기고 있는데 우르수아 씨는 당시 현장 책임자로 생존 사실이 지상에 알려지기 전까지 17일 동안 모든 식량배급과 규칙 등을 정했던 규율 반장 역할을 했습니다.
현재 구조작업은 당초 예상보다 빨리 한 시간에 한 명 정도로 예상됐던 구조 예상 속도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는데 40분에 1명꼴로 구조가 되면서 조금후면 구조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조된 광부들은 가족들과 재회의 기쁨을 맛보고 있는데, 땅속에서 두달 여를 보낸 것치고는 비교적 건강상태가 양호한 상태입니다.
현장 상공에는 수시로 광부들을 4명 씩 인근 코피아포 시 병원으로 후송하는 헬기가 목격되고 있습니다.
가족들도 이제는 순조로운 구조작업 소식에 많이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친지들과 담소하는 모습에서는 여유마저 느껴지고 있습니다.
지금 산호세 광산 주변에서는 가족들이나 기자들이 많이 빠져나가 밤사이 북새통을 이뤘던 것과 비교하면 비교적 평온을 되찾은 모습입니다.
대신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광부들이 안정을 취하고 있는 코피아포 시 병원앞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광부들은 심신이 많이 쇠약해져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상태라고 하는데요 칠레 당국은 광부 서른 세명 모두에게 6달 동안의 정신과적 도움을 주기로 약속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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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칠레 광부 구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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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14 10:04:52

<앵커 멘트>
칠레 매몰 광부 구조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매몰됐던 33명 가운데 32명이 구조됐고 이제 마지막 광부의 구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칠레 전역은 광부들의 극적 생환소식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국제팀 김지영 기자 연결합니다.
김 기자, 지금 구조가 마무리됐나요?
<리포트>
네, 지금 32번째 광부의 구조를 마쳤고 이제 마지막 33번째 광부의 구조만을 남기고 있습니다.
31번째 구조된 티코나 씨는 매몰된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는데 이 아이의 이름은 '희망'이라고 이제 마지막 우르수아 씨를 남기고 있는데 우르수아 씨는 당시 현장 책임자로 생존 사실이 지상에 알려지기 전까지 17일 동안 모든 식량배급과 규칙 등을 정했던 규율 반장 역할을 했습니다.
현재 구조작업은 당초 예상보다 빨리 한 시간에 한 명 정도로 예상됐던 구조 예상 속도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는데 40분에 1명꼴로 구조가 되면서 조금후면 구조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조된 광부들은 가족들과 재회의 기쁨을 맛보고 있는데, 땅속에서 두달 여를 보낸 것치고는 비교적 건강상태가 양호한 상태입니다.
현장 상공에는 수시로 광부들을 4명 씩 인근 코피아포 시 병원으로 후송하는 헬기가 목격되고 있습니다.
가족들도 이제는 순조로운 구조작업 소식에 많이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친지들과 담소하는 모습에서는 여유마저 느껴지고 있습니다.
지금 산호세 광산 주변에서는 가족들이나 기자들이 많이 빠져나가 밤사이 북새통을 이뤘던 것과 비교하면 비교적 평온을 되찾은 모습입니다.
대신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광부들이 안정을 취하고 있는 코피아포 시 병원앞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광부들은 심신이 많이 쇠약해져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상태라고 하는데요 칠레 당국은 광부 서른 세명 모두에게 6달 동안의 정신과적 도움을 주기로 약속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KBS 뉴스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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