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서병수 최고위원은 여야 원내수석 부대표 간 어제 회담에서 한나라당이 민주당에 개헌 특위와 4대강 검증 특위를 맞바꾸자는 빅딜을 제안했다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서병수 최고위원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헌론과 같은 중요한 정책이 의원총회나 최고위원회의 논의를 거치지 않고 원내대책회의 자의적 판단으로 결정되는 것은 권한 남용이라고 밝혔습니다.
서 최고위원은 또 헌법을 흥정과 거래의 대상으로 전락시킨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며, 헌법을 고치는 것은 정치인들의 이해관계가 아닌 국민적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무성 원내대표는 여야 협상 과정이 밖으로 나온 것은 잘못이지만 논의 자체를 흥정, 거래로 보는 시각도 잘못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그동안 의원들을 상대로 한 각종 설문조사에서 대통령의 과도한 권력 집중을 막아야 한다는 의견이 절대 우위였다고 말했습니다.
서병수 최고위원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헌론과 같은 중요한 정책이 의원총회나 최고위원회의 논의를 거치지 않고 원내대책회의 자의적 판단으로 결정되는 것은 권한 남용이라고 밝혔습니다.
서 최고위원은 또 헌법을 흥정과 거래의 대상으로 전락시킨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며, 헌법을 고치는 것은 정치인들의 이해관계가 아닌 국민적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무성 원내대표는 여야 협상 과정이 밖으로 나온 것은 잘못이지만 논의 자체를 흥정, 거래로 보는 시각도 잘못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그동안 의원들을 상대로 한 각종 설문조사에서 대통령의 과도한 권력 집중을 막아야 한다는 의견이 절대 우위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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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병수 “개헌특위, 4대강 특위 빅딜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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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14 10:13:44
한나라당 서병수 최고위원은 여야 원내수석 부대표 간 어제 회담에서 한나라당이 민주당에 개헌 특위와 4대강 검증 특위를 맞바꾸자는 빅딜을 제안했다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서병수 최고위원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헌론과 같은 중요한 정책이 의원총회나 최고위원회의 논의를 거치지 않고 원내대책회의 자의적 판단으로 결정되는 것은 권한 남용이라고 밝혔습니다.
서 최고위원은 또 헌법을 흥정과 거래의 대상으로 전락시킨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며, 헌법을 고치는 것은 정치인들의 이해관계가 아닌 국민적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무성 원내대표는 여야 협상 과정이 밖으로 나온 것은 잘못이지만 논의 자체를 흥정, 거래로 보는 시각도 잘못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그동안 의원들을 상대로 한 각종 설문조사에서 대통령의 과도한 권력 집중을 막아야 한다는 의견이 절대 우위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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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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