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군, 내일부터 맥스선더 훈련 실시

입력 2010.10.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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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미국 공군과 함께 내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한반도 서부 공역에서 맥스선더, 즉 연합 항공전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측이 주도하는 이번 훈련은 적기의 도발에 대해 한.미 양국 공군이 공중전을 벌이고 지상의 타격 목표를 폭격하는 방식으로, 전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됩니다.

우리 공군의 F-15K와 KF-16, F-4E 전투기를 비롯해 미 공군의 F-16 전투기와 KC-135 공중급유기 등 항공기 50여대가 훈련에 참가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알래스카에 주둔 중인 미 공군 354비행단 18대대가 적기 역할을 맡아 처음으로 한반도에 전개될 예정입니다.

이 비행대대는 미 공군의 각종 훈련에서 적기 역할을 전문적으로 맡는 부대로, 항공기 색깔도 아군이 사용하는 회색이 아니라 실제 미그기나 수호이가 사용하는 국방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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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공군, 내일부터 맥스선더 훈련 실시
    • 입력 2010-10-14 10:37:56
    정치
공군은 미국 공군과 함께 내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한반도 서부 공역에서 맥스선더, 즉 연합 항공전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측이 주도하는 이번 훈련은 적기의 도발에 대해 한.미 양국 공군이 공중전을 벌이고 지상의 타격 목표를 폭격하는 방식으로, 전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됩니다. 우리 공군의 F-15K와 KF-16, F-4E 전투기를 비롯해 미 공군의 F-16 전투기와 KC-135 공중급유기 등 항공기 50여대가 훈련에 참가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알래스카에 주둔 중인 미 공군 354비행단 18대대가 적기 역할을 맡아 처음으로 한반도에 전개될 예정입니다. 이 비행대대는 미 공군의 각종 훈련에서 적기 역할을 전문적으로 맡는 부대로, 항공기 색깔도 아군이 사용하는 회색이 아니라 실제 미그기나 수호이가 사용하는 국방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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