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 “北, 곡물 작황 부풀려 보고”

입력 2010.10.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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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후계자 김정은에 대한 주민들의 반감을 의식해 올해 곡물 수확량을 국제기구에 부풀려 보고한 것 같다고 미국의 자유 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자유 아시아방송은 최근 북한을 방문한 유엔 식량기구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 당국이 지난해보다 10만 톤 늘어난 5백 11만 톤의 곡물수확을 보고했지만 정치적인 이유로 수확 예상치를 부풀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국제식량계획의 북한담당 대변인은 미국의 소리 방송에 출연해 아직 추수가 끝나지 않아 북한 당국의 보고는 예상치일 뿐이라면서 유엔 공동조사단이 북한의 자료를 면밀히 검토해 최종 작황 보고서를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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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FA “北, 곡물 작황 부풀려 보고”
    • 입력 2010-10-14 14:07:49
    정치
북한이 후계자 김정은에 대한 주민들의 반감을 의식해 올해 곡물 수확량을 국제기구에 부풀려 보고한 것 같다고 미국의 자유 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자유 아시아방송은 최근 북한을 방문한 유엔 식량기구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 당국이 지난해보다 10만 톤 늘어난 5백 11만 톤의 곡물수확을 보고했지만 정치적인 이유로 수확 예상치를 부풀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국제식량계획의 북한담당 대변인은 미국의 소리 방송에 출연해 아직 추수가 끝나지 않아 북한 당국의 보고는 예상치일 뿐이라면서 유엔 공동조사단이 북한의 자료를 면밀히 검토해 최종 작황 보고서를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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