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웨스틴 조선호텔 노조사무실 압수수색

입력 2010.10.1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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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경찰서가 오늘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노조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조선호텔 사측이 지난 7월 노조위원장 50살 김모 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고발한 것에 대한 수사 차원에서, 노조 금전 출납부와 조합비 통장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호텔 사측은 김 씨가 지난 2001년부터 최근까지 노조조합비 2억여 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호텔 대표 최모 씨가 지난 1월 호텔에 실습 나온 여대생에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시위를 벌인 것에 대한 보복이자 노조 탄압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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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웨스틴 조선호텔 노조사무실 압수수색
    • 입력 2010-10-14 17:47:30
    사회
서울 남대문경찰서가 오늘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노조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조선호텔 사측이 지난 7월 노조위원장 50살 김모 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고발한 것에 대한 수사 차원에서, 노조 금전 출납부와 조합비 통장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호텔 사측은 김 씨가 지난 2001년부터 최근까지 노조조합비 2억여 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호텔 대표 최모 씨가 지난 1월 호텔에 실습 나온 여대생에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시위를 벌인 것에 대한 보복이자 노조 탄압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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