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중징계를 받았던 최혜정(26.현대스위스금융)에게 14일 개막한 하이트컵 챔피언십은 잊을 수 없는 대회다.
2003년 9월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했던 최혜정은 2004년 12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나갔다가 KLPGA로부터 벌금 1천만원과 2년간 KLPGA 주관 대회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KLPGA 정회원은 입문 2년간 해외 진출을 할 수 없다’는 규정을 어겼던 것이다.
미국 퀄리파잉스쿨도 통과하지 못했고 국내 대회에도 출전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최혜정은 징계가 풀리고 나서 출전한 2007년 하이트컵 챔피언십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2006년 12월에는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2007년 LPGA 투어에 진출하면서 한국과 미국을 오갔던 최혜정은 올해 다시 시련을 겪었다.
지난 5월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출전 신청을 해놓았던 최혜정은 같은 기간에 열린 LPGA 투어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참가했다가 KLPGA로부터 2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5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최혜정은 "당시 미국 대회에는 대기 선수로 있었는데 갑자기 출전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생각도 못한 기회가 찾아왔기에 한국 대회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두 나라를 오가며 힘든 일정을 보내면서 경기에 집중할 수 없었던 최혜정은 내년 LPGA 투어 시드를 잃어 버렸고 KLPGA 시즌 상금 랭킹도 56위로 밀려 내년 한국대회에도 출전하기 힘든 상황에 몰렸다.
상금랭킹 51위에서 70위 사이 선수들은 오는 11월 시드 순위전을 치러야 한다.
하지만 최혜정은 올해 하이트컵 챔피언십 대회 첫날 4언더파 68타를 치며 공동 선두에 올라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최혜정은 "이제 미국 생활을 접고 한국대회에 전념하려고 한다. 골프인생에서 중요한 시기를 맞았는데 3년 전 우승한 대회에서 첫날부터 공동 선두로 나서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03년 9월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했던 최혜정은 2004년 12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나갔다가 KLPGA로부터 벌금 1천만원과 2년간 KLPGA 주관 대회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KLPGA 정회원은 입문 2년간 해외 진출을 할 수 없다’는 규정을 어겼던 것이다.
미국 퀄리파잉스쿨도 통과하지 못했고 국내 대회에도 출전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최혜정은 징계가 풀리고 나서 출전한 2007년 하이트컵 챔피언십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2006년 12월에는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2007년 LPGA 투어에 진출하면서 한국과 미국을 오갔던 최혜정은 올해 다시 시련을 겪었다.
지난 5월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출전 신청을 해놓았던 최혜정은 같은 기간에 열린 LPGA 투어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참가했다가 KLPGA로부터 2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5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최혜정은 "당시 미국 대회에는 대기 선수로 있었는데 갑자기 출전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생각도 못한 기회가 찾아왔기에 한국 대회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두 나라를 오가며 힘든 일정을 보내면서 경기에 집중할 수 없었던 최혜정은 내년 LPGA 투어 시드를 잃어 버렸고 KLPGA 시즌 상금 랭킹도 56위로 밀려 내년 한국대회에도 출전하기 힘든 상황에 몰렸다.
상금랭킹 51위에서 70위 사이 선수들은 오는 11월 시드 순위전을 치러야 한다.
하지만 최혜정은 올해 하이트컵 챔피언십 대회 첫날 4언더파 68타를 치며 공동 선두에 올라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최혜정은 "이제 미국 생활을 접고 한국대회에 전념하려고 한다. 골프인생에서 중요한 시기를 맞았는데 3년 전 우승한 대회에서 첫날부터 공동 선두로 나서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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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혜정, 중징계 시련 딛고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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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14 19:08:42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중징계를 받았던 최혜정(26.현대스위스금융)에게 14일 개막한 하이트컵 챔피언십은 잊을 수 없는 대회다.
2003년 9월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했던 최혜정은 2004년 12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나갔다가 KLPGA로부터 벌금 1천만원과 2년간 KLPGA 주관 대회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KLPGA 정회원은 입문 2년간 해외 진출을 할 수 없다’는 규정을 어겼던 것이다.
미국 퀄리파잉스쿨도 통과하지 못했고 국내 대회에도 출전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최혜정은 징계가 풀리고 나서 출전한 2007년 하이트컵 챔피언십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2006년 12월에는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2007년 LPGA 투어에 진출하면서 한국과 미국을 오갔던 최혜정은 올해 다시 시련을 겪었다.
지난 5월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출전 신청을 해놓았던 최혜정은 같은 기간에 열린 LPGA 투어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참가했다가 KLPGA로부터 2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5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최혜정은 "당시 미국 대회에는 대기 선수로 있었는데 갑자기 출전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생각도 못한 기회가 찾아왔기에 한국 대회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두 나라를 오가며 힘든 일정을 보내면서 경기에 집중할 수 없었던 최혜정은 내년 LPGA 투어 시드를 잃어 버렸고 KLPGA 시즌 상금 랭킹도 56위로 밀려 내년 한국대회에도 출전하기 힘든 상황에 몰렸다.
상금랭킹 51위에서 70위 사이 선수들은 오는 11월 시드 순위전을 치러야 한다.
하지만 최혜정은 올해 하이트컵 챔피언십 대회 첫날 4언더파 68타를 치며 공동 선두에 올라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최혜정은 "이제 미국 생활을 접고 한국대회에 전념하려고 한다. 골프인생에서 중요한 시기를 맞았는데 3년 전 우승한 대회에서 첫날부터 공동 선두로 나서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03년 9월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했던 최혜정은 2004년 12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나갔다가 KLPGA로부터 벌금 1천만원과 2년간 KLPGA 주관 대회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KLPGA 정회원은 입문 2년간 해외 진출을 할 수 없다’는 규정을 어겼던 것이다.
미국 퀄리파잉스쿨도 통과하지 못했고 국내 대회에도 출전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최혜정은 징계가 풀리고 나서 출전한 2007년 하이트컵 챔피언십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2006년 12월에는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2007년 LPGA 투어에 진출하면서 한국과 미국을 오갔던 최혜정은 올해 다시 시련을 겪었다.
지난 5월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출전 신청을 해놓았던 최혜정은 같은 기간에 열린 LPGA 투어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참가했다가 KLPGA로부터 2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5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최혜정은 "당시 미국 대회에는 대기 선수로 있었는데 갑자기 출전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생각도 못한 기회가 찾아왔기에 한국 대회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두 나라를 오가며 힘든 일정을 보내면서 경기에 집중할 수 없었던 최혜정은 내년 LPGA 투어 시드를 잃어 버렸고 KLPGA 시즌 상금 랭킹도 56위로 밀려 내년 한국대회에도 출전하기 힘든 상황에 몰렸다.
상금랭킹 51위에서 70위 사이 선수들은 오는 11월 시드 순위전을 치러야 한다.
하지만 최혜정은 올해 하이트컵 챔피언십 대회 첫날 4언더파 68타를 치며 공동 선두에 올라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최혜정은 "이제 미국 생활을 접고 한국대회에 전념하려고 한다. 골프인생에서 중요한 시기를 맞았는데 3년 전 우승한 대회에서 첫날부터 공동 선두로 나서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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