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예매 KS ‘암표상 활개 여전’
입력 2010.10.15 (22:07)
수정 2010.10.1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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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야구위원회가 암표를 막겠다며 올해부터는 현장 판매 없이 인터넷 예매로만 한국시리즈 티켓을 팔고있죠.
어찌된 일인지 오늘도 암표상들이 활개를 쳤습니다.
송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터넷 예매가 4분만에 끝나며 표를 구하지 못한 야구팬들.
<인터뷰>이영진(야구팬) : "인터넷 예매도 너무 빨리 매진되고 현장 판매도 없어서 아직도 티켓을 못 구하고 있거든요"
팬들은 야구장에서 표를 팔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쉬운 마음에 매표소 주변을 서성거립니다.
이런 야구팬들 앞에 어김없이 암표상들이 나타납니다.
<녹취> "몇장 필요 하세요? (저희는 4장 필요한데요, 아직 현금을 안 찾았어요) 이 앞에 있는 신한은행에서 찾아오세요."
만5천원 짜리 일반석은 3만원, 4,5만원짜리 지정석은 10만원을 부릅니다.
<녹취> "(지정석은 얼마에요?) 한장에 10만원이요."
경찰의 단속을 의식해 은밀하게 움직이던 암표상들은 경기시간이 다가올수록 대담해집니다.
손님 한 명에게 여러 암표상들이 달려들어 노골적으로 호객을 합니다.
<녹취> "아 줘봐요..여기...여기.."
암표를 근절하겠다며 올해 처음 전좌석 인터넷 예매가 도입됐지만, 암표상들은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예매에 성공한 사람들로부터 표를 사들인 후, 웃돈을 붙여 팔고 있는 겁니다.
<녹취> "손님들에게 사는 거예요. 얘들이 (표를) 끊어서 다들 비싸게 팔아요."
관중 600만 시대를 바라보며 한층 성숙해진 한국 프로야구, 그러나 고질적 암표 관행은 떨쳐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한국야구위원회가 암표를 막겠다며 올해부터는 현장 판매 없이 인터넷 예매로만 한국시리즈 티켓을 팔고있죠.
어찌된 일인지 오늘도 암표상들이 활개를 쳤습니다.
송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터넷 예매가 4분만에 끝나며 표를 구하지 못한 야구팬들.
<인터뷰>이영진(야구팬) : "인터넷 예매도 너무 빨리 매진되고 현장 판매도 없어서 아직도 티켓을 못 구하고 있거든요"
팬들은 야구장에서 표를 팔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쉬운 마음에 매표소 주변을 서성거립니다.
이런 야구팬들 앞에 어김없이 암표상들이 나타납니다.
<녹취> "몇장 필요 하세요? (저희는 4장 필요한데요, 아직 현금을 안 찾았어요) 이 앞에 있는 신한은행에서 찾아오세요."
만5천원 짜리 일반석은 3만원, 4,5만원짜리 지정석은 10만원을 부릅니다.
<녹취> "(지정석은 얼마에요?) 한장에 10만원이요."
경찰의 단속을 의식해 은밀하게 움직이던 암표상들은 경기시간이 다가올수록 대담해집니다.
손님 한 명에게 여러 암표상들이 달려들어 노골적으로 호객을 합니다.
<녹취> "아 줘봐요..여기...여기.."
암표를 근절하겠다며 올해 처음 전좌석 인터넷 예매가 도입됐지만, 암표상들은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예매에 성공한 사람들로부터 표를 사들인 후, 웃돈을 붙여 팔고 있는 겁니다.
<녹취> "손님들에게 사는 거예요. 얘들이 (표를) 끊어서 다들 비싸게 팔아요."
관중 600만 시대를 바라보며 한층 성숙해진 한국 프로야구, 그러나 고질적 암표 관행은 떨쳐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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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15 22:07:35
- 수정2010-10-15 22: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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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가 암표를 막겠다며 올해부터는 현장 판매 없이 인터넷 예매로만 한국시리즈 티켓을 팔고있죠.
어찌된 일인지 오늘도 암표상들이 활개를 쳤습니다.
송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터넷 예매가 4분만에 끝나며 표를 구하지 못한 야구팬들.
<인터뷰>이영진(야구팬) : "인터넷 예매도 너무 빨리 매진되고 현장 판매도 없어서 아직도 티켓을 못 구하고 있거든요"
팬들은 야구장에서 표를 팔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쉬운 마음에 매표소 주변을 서성거립니다.
이런 야구팬들 앞에 어김없이 암표상들이 나타납니다.
<녹취> "몇장 필요 하세요? (저희는 4장 필요한데요, 아직 현금을 안 찾았어요) 이 앞에 있는 신한은행에서 찾아오세요."
만5천원 짜리 일반석은 3만원, 4,5만원짜리 지정석은 10만원을 부릅니다.
<녹취> "(지정석은 얼마에요?) 한장에 10만원이요."
경찰의 단속을 의식해 은밀하게 움직이던 암표상들은 경기시간이 다가올수록 대담해집니다.
손님 한 명에게 여러 암표상들이 달려들어 노골적으로 호객을 합니다.
<녹취> "아 줘봐요..여기...여기.."
암표를 근절하겠다며 올해 처음 전좌석 인터넷 예매가 도입됐지만, 암표상들은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예매에 성공한 사람들로부터 표를 사들인 후, 웃돈을 붙여 팔고 있는 겁니다.
<녹취> "손님들에게 사는 거예요. 얘들이 (표를) 끊어서 다들 비싸게 팔아요."
관중 600만 시대를 바라보며 한층 성숙해진 한국 프로야구, 그러나 고질적 암표 관행은 떨쳐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한국야구위원회가 암표를 막겠다며 올해부터는 현장 판매 없이 인터넷 예매로만 한국시리즈 티켓을 팔고있죠.
어찌된 일인지 오늘도 암표상들이 활개를 쳤습니다.
송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터넷 예매가 4분만에 끝나며 표를 구하지 못한 야구팬들.
<인터뷰>이영진(야구팬) : "인터넷 예매도 너무 빨리 매진되고 현장 판매도 없어서 아직도 티켓을 못 구하고 있거든요"
팬들은 야구장에서 표를 팔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쉬운 마음에 매표소 주변을 서성거립니다.
이런 야구팬들 앞에 어김없이 암표상들이 나타납니다.
<녹취> "몇장 필요 하세요? (저희는 4장 필요한데요, 아직 현금을 안 찾았어요) 이 앞에 있는 신한은행에서 찾아오세요."
만5천원 짜리 일반석은 3만원, 4,5만원짜리 지정석은 10만원을 부릅니다.
<녹취> "(지정석은 얼마에요?) 한장에 10만원이요."
경찰의 단속을 의식해 은밀하게 움직이던 암표상들은 경기시간이 다가올수록 대담해집니다.
손님 한 명에게 여러 암표상들이 달려들어 노골적으로 호객을 합니다.
<녹취> "아 줘봐요..여기...여기.."
암표를 근절하겠다며 올해 처음 전좌석 인터넷 예매가 도입됐지만, 암표상들은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예매에 성공한 사람들로부터 표를 사들인 후, 웃돈을 붙여 팔고 있는 겁니다.
<녹취> "손님들에게 사는 거예요. 얘들이 (표를) 끊어서 다들 비싸게 팔아요."
관중 600만 시대를 바라보며 한층 성숙해진 한국 프로야구, 그러나 고질적 암표 관행은 떨쳐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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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훈 기자 s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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