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가요와 국악이 재즈와 만나다

입력 2010.10.1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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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재즈는 사실 외국음악이죠.

하지만 최근에는 우리 정서를 담은 재즈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독창적인 한국형 재즈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전통가요를 재즈와 혹은 국악을 재즈와 접목시켜 우리 정서를 담고 있는 가수들을 조일수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60년대 유행했던 옛 노래가 재즈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재즈를 부르며 가사가 담은 정서를 제대로 표현하려고 영어가 아닌 우리말 노래인 이른바 뽕짝에 재즈를 접목시켰습니다.

이처럼 전통가요 11곡을 재즈로 재해석한 음반도 내놓았습니다.

<인터뷰> 말로(재즈가수):" 과거 음악이 현재 음악이 되고 또 미래 까지 나가서 옛날의 감정과 지금의 우리의 삶, 그리고 우리가 마딱뜨릴 미래가 한꺼번에 소통할수 있는 작업..."

국악과 재즈의 접목도 이제는 시도 차원을 넘어 독창적이고 안정적인 소리로 자리잡았습니다.

화려한 화성의 재즈 위에 우아한 민요 선율이 수 놓는 가운데 국악과 재즈는 한과 흥이라는 공통된 정서로 통합니다.

<인터뷰> 이원수('스톤재즈' 단장):"국악이 갖는 맛은 투박하고 구수한 맛, 재즈는 정연미와 세련미, 같이 하다보면 어우러져 더 독특한 소리가 됩니다."

수입 음악 재즈가 한국형 재즈로 발전하며 음악팬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일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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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가요와 국악이 재즈와 만나다
    • 입력 2010-10-16 07:54:27
    뉴스광장
<앵커 멘트> 재즈는 사실 외국음악이죠. 하지만 최근에는 우리 정서를 담은 재즈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독창적인 한국형 재즈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전통가요를 재즈와 혹은 국악을 재즈와 접목시켜 우리 정서를 담고 있는 가수들을 조일수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60년대 유행했던 옛 노래가 재즈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재즈를 부르며 가사가 담은 정서를 제대로 표현하려고 영어가 아닌 우리말 노래인 이른바 뽕짝에 재즈를 접목시켰습니다. 이처럼 전통가요 11곡을 재즈로 재해석한 음반도 내놓았습니다. <인터뷰> 말로(재즈가수):" 과거 음악이 현재 음악이 되고 또 미래 까지 나가서 옛날의 감정과 지금의 우리의 삶, 그리고 우리가 마딱뜨릴 미래가 한꺼번에 소통할수 있는 작업..." 국악과 재즈의 접목도 이제는 시도 차원을 넘어 독창적이고 안정적인 소리로 자리잡았습니다. 화려한 화성의 재즈 위에 우아한 민요 선율이 수 놓는 가운데 국악과 재즈는 한과 흥이라는 공통된 정서로 통합니다. <인터뷰> 이원수('스톤재즈' 단장):"국악이 갖는 맛은 투박하고 구수한 맛, 재즈는 정연미와 세련미, 같이 하다보면 어우러져 더 독특한 소리가 됩니다." 수입 음악 재즈가 한국형 재즈로 발전하며 음악팬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일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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