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섭, ‘김대현 제치고’ 선두 질주
입력 2010.10.16 (17:00)
수정 2010.10.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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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29.삼화저축은행)이 김대현(22.하이트)과 팽팽했던 균형을 깨고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시즌 첫 우승을 눈앞에 뒀다.
김대섭은 16일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장(파72.7천347야드)에서 열린 한양 수자인-파인비치오픈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치며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1,2라운드에서 김대현과 공동 선두에 올라 접전을 펼쳤던 김대섭은 2번홀(파5)에서 2타를 잃고 흔들렸지만 이후 버디 6개를 뽑아내는 뚝심을 발휘했다.
지난해 9월 메리츠솔모로 오픈에서 우승한 뒤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김대섭은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친 김대현을 5타차 2위로 밀어내고 내달 군에 입대하기 전에 우승컵을 가져갈 기회를 잡았다.
김대섭은 2번홀에서 세번째 샷을 하다가 뒤땅을 쳐 벙커에 빠뜨리는 바람에 더블보기로 홀 아웃했지만 3번홀(파3)에서 10m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고 4번홀(파4)에서도 4m짜리 버디 퍼트를 넣어 곧바로 만회했다.
김대섭은 "2위와 타수가 많이 벌어진 것 보다는 3라운드를 너무나 기분 좋게 마무리한 것이 기분좋다. 역전을 당한 기억은 없으나 골프라는 것이 아무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내일은 긴장을 안하는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상금왕을 노리는 김대현은 15번홀까지 2타를 줄이며 김대섭과 접전을 이어갔지만 바다를 가로질러 티샷을 해야 하는 16번홀(파4)에서 두차례나 볼을 경기구역 밖으로 날려보내면서 한꺼번에 4타를 잃고 무너졌다.
김대현은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3라운드를 마무리했지만 김대섭과는 5타가 벌어져 마지막 라운드에서 힘겨운 추격전을 펼치게 됐다.
김도훈(21.넥슨)이 9언더파 207타를 쳐 3위에 올랐고 엄재웅(20)이 7언더파 209타를 쳐 4위로 뒤를 이었다.
김대섭은 16일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장(파72.7천347야드)에서 열린 한양 수자인-파인비치오픈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치며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1,2라운드에서 김대현과 공동 선두에 올라 접전을 펼쳤던 김대섭은 2번홀(파5)에서 2타를 잃고 흔들렸지만 이후 버디 6개를 뽑아내는 뚝심을 발휘했다.
지난해 9월 메리츠솔모로 오픈에서 우승한 뒤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김대섭은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친 김대현을 5타차 2위로 밀어내고 내달 군에 입대하기 전에 우승컵을 가져갈 기회를 잡았다.
김대섭은 2번홀에서 세번째 샷을 하다가 뒤땅을 쳐 벙커에 빠뜨리는 바람에 더블보기로 홀 아웃했지만 3번홀(파3)에서 10m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고 4번홀(파4)에서도 4m짜리 버디 퍼트를 넣어 곧바로 만회했다.
김대섭은 "2위와 타수가 많이 벌어진 것 보다는 3라운드를 너무나 기분 좋게 마무리한 것이 기분좋다. 역전을 당한 기억은 없으나 골프라는 것이 아무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내일은 긴장을 안하는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상금왕을 노리는 김대현은 15번홀까지 2타를 줄이며 김대섭과 접전을 이어갔지만 바다를 가로질러 티샷을 해야 하는 16번홀(파4)에서 두차례나 볼을 경기구역 밖으로 날려보내면서 한꺼번에 4타를 잃고 무너졌다.
김대현은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3라운드를 마무리했지만 김대섭과는 5타가 벌어져 마지막 라운드에서 힘겨운 추격전을 펼치게 됐다.
김도훈(21.넥슨)이 9언더파 207타를 쳐 3위에 올랐고 엄재웅(20)이 7언더파 209타를 쳐 4위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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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섭, ‘김대현 제치고’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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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16 17:00:20
- 수정2010-10-16 17:24:25
김대섭(29.삼화저축은행)이 김대현(22.하이트)과 팽팽했던 균형을 깨고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시즌 첫 우승을 눈앞에 뒀다.
김대섭은 16일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장(파72.7천347야드)에서 열린 한양 수자인-파인비치오픈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치며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1,2라운드에서 김대현과 공동 선두에 올라 접전을 펼쳤던 김대섭은 2번홀(파5)에서 2타를 잃고 흔들렸지만 이후 버디 6개를 뽑아내는 뚝심을 발휘했다.
지난해 9월 메리츠솔모로 오픈에서 우승한 뒤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김대섭은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친 김대현을 5타차 2위로 밀어내고 내달 군에 입대하기 전에 우승컵을 가져갈 기회를 잡았다.
김대섭은 2번홀에서 세번째 샷을 하다가 뒤땅을 쳐 벙커에 빠뜨리는 바람에 더블보기로 홀 아웃했지만 3번홀(파3)에서 10m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고 4번홀(파4)에서도 4m짜리 버디 퍼트를 넣어 곧바로 만회했다.
김대섭은 "2위와 타수가 많이 벌어진 것 보다는 3라운드를 너무나 기분 좋게 마무리한 것이 기분좋다. 역전을 당한 기억은 없으나 골프라는 것이 아무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내일은 긴장을 안하는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상금왕을 노리는 김대현은 15번홀까지 2타를 줄이며 김대섭과 접전을 이어갔지만 바다를 가로질러 티샷을 해야 하는 16번홀(파4)에서 두차례나 볼을 경기구역 밖으로 날려보내면서 한꺼번에 4타를 잃고 무너졌다.
김대현은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3라운드를 마무리했지만 김대섭과는 5타가 벌어져 마지막 라운드에서 힘겨운 추격전을 펼치게 됐다.
김도훈(21.넥슨)이 9언더파 207타를 쳐 3위에 올랐고 엄재웅(20)이 7언더파 209타를 쳐 4위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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