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수 씨, 온두라스 법원서 살인 혐의 ‘무죄’
입력 2010.10.18 (06:55)
수정 2010.10.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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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온두라스에서 살인혐의로 가택연금 중인 한국인 여성 한지수씨가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현지 검찰이 항소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한 씨의 무죄가 확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판을 담당했던 판사 3명은 모두 한지수씨가 무죄라고 판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 씨는 즉각적인 가택연금 해제와 함께 보석금 만 달러를 돌려받게 됐습니다.
<인터뷰>한지수:"그냥 너무 많은 생각들이 다 나서 그거를 다 생각하기가 싫어서 아무 생각도 안하고 있는거 같아요."
온두라스 검찰은 재판에서 1.2차 부검 보고서를 증거로 내세우며 한 씨가 살인을 공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한 씨 변호인단은 특별한 이유없이 부검 보고서가 2차례 작성됐고 또 사인이 달라진 점,그리고 부검 사진 등 기본 자료가 없다는 점 등을 지적해 무죄판결을 이끌어냈습니다.
<인터뷰>문성환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온두라스 측에서 기대대로 공정한 재판이 이뤄진거 같구요. 응분의 결과를 얻은 거 같습니다."
한 씨는 무죄를 호소했지만 사건초기 외교부와 현지 대사관이 안일하게 대응했고 이런 상황이 KBS 추적60분 등을 통해 알려진 뒤에야 다양한 외교 채널이 동원됐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지 검찰이 항소를 포기할 것으로 보여 이르면 다음달 한 씨가 귀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씨는 지난 2008년 8월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을 따기 위해 온두라스에 머물던 중 네덜란드 여성 살인을 공모한 혐의로 지난해 체포돼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 입니다.
온두라스에서 살인혐의로 가택연금 중인 한국인 여성 한지수씨가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현지 검찰이 항소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한 씨의 무죄가 확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판을 담당했던 판사 3명은 모두 한지수씨가 무죄라고 판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 씨는 즉각적인 가택연금 해제와 함께 보석금 만 달러를 돌려받게 됐습니다.
<인터뷰>한지수:"그냥 너무 많은 생각들이 다 나서 그거를 다 생각하기가 싫어서 아무 생각도 안하고 있는거 같아요."
온두라스 검찰은 재판에서 1.2차 부검 보고서를 증거로 내세우며 한 씨가 살인을 공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한 씨 변호인단은 특별한 이유없이 부검 보고서가 2차례 작성됐고 또 사인이 달라진 점,그리고 부검 사진 등 기본 자료가 없다는 점 등을 지적해 무죄판결을 이끌어냈습니다.
<인터뷰>문성환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온두라스 측에서 기대대로 공정한 재판이 이뤄진거 같구요. 응분의 결과를 얻은 거 같습니다."
한 씨는 무죄를 호소했지만 사건초기 외교부와 현지 대사관이 안일하게 대응했고 이런 상황이 KBS 추적60분 등을 통해 알려진 뒤에야 다양한 외교 채널이 동원됐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지 검찰이 항소를 포기할 것으로 보여 이르면 다음달 한 씨가 귀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씨는 지난 2008년 8월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을 따기 위해 온두라스에 머물던 중 네덜란드 여성 살인을 공모한 혐의로 지난해 체포돼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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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0-10-18 10:16:43
<앵커 멘트>
온두라스에서 살인혐의로 가택연금 중인 한국인 여성 한지수씨가 무죄를 선고 받았습니다.
현지 검찰이 항소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한 씨의 무죄가 확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판을 담당했던 판사 3명은 모두 한지수씨가 무죄라고 판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 씨는 즉각적인 가택연금 해제와 함께 보석금 만 달러를 돌려받게 됐습니다.
<인터뷰>한지수:"그냥 너무 많은 생각들이 다 나서 그거를 다 생각하기가 싫어서 아무 생각도 안하고 있는거 같아요."
온두라스 검찰은 재판에서 1.2차 부검 보고서를 증거로 내세우며 한 씨가 살인을 공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한 씨 변호인단은 특별한 이유없이 부검 보고서가 2차례 작성됐고 또 사인이 달라진 점,그리고 부검 사진 등 기본 자료가 없다는 점 등을 지적해 무죄판결을 이끌어냈습니다.
<인터뷰>문성환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온두라스 측에서 기대대로 공정한 재판이 이뤄진거 같구요. 응분의 결과를 얻은 거 같습니다."
한 씨는 무죄를 호소했지만 사건초기 외교부와 현지 대사관이 안일하게 대응했고 이런 상황이 KBS 추적60분 등을 통해 알려진 뒤에야 다양한 외교 채널이 동원됐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지 검찰이 항소를 포기할 것으로 보여 이르면 다음달 한 씨가 귀국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씨는 지난 2008년 8월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을 따기 위해 온두라스에 머물던 중 네덜란드 여성 살인을 공모한 혐의로 지난해 체포돼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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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현 기자 lee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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