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싹쓸이 V3…‘완벽한 챔프’ 등극

입력 2010.10.20 (07:22) 수정 2010.10.2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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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SK가 한국시리즈에서 거침없는 4연승으로 삼성을 제치고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SK는 단 한번의 패배도 없이 명실상부한 최강 팀임을 입증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SK가 뜨거웠던 가을 잔치를 4연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하며, 통산 3번째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성근 감독:"우승했고, 선수들이 고생많이 했고 있는 힘을 다해준 게 좋은 결과 나왔지 않나 싶습니다."

삼성과의 마지막 4차전도 SK의 완벽한 승리였습니다.

SK는 4회 호투하던 장원삼을 공략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박경완의 밀어내기 볼넷에 이어, 가을 사나이 박정권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3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SK는 6회 박경완의 2루타로 추가점을 뽑아내며 4대 2의 완승을 거뒀습니다.

SK의 김성근 감독은 철벽 계투진을 투입해 고비때마다 삼성 타선을 묶었고,

8회 에이스 김광현에 마무리를 맡기는 초강수로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한국시리즈에서 6타점을 올리며 팀 우승을 이끈 SK의 박정권은 생애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MVP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인터뷰> 박정권 (4차전 MVP)

한국시리즈에서 역대 6번째로 4승 무패의 완벽한 승리를 거둔 SK는 최근 4년간 3번의 우승을 차지한 최강팀으로 우뚝 섰습니다.

KBS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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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싹쓸이 V3…‘완벽한 챔프’ 등극
    • 입력 2010-10-20 07: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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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SK가 한국시리즈에서 거침없는 4연승으로 삼성을 제치고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SK는 단 한번의 패배도 없이 명실상부한 최강 팀임을 입증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SK가 뜨거웠던 가을 잔치를 4연승으로 마무리했습니다.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하며, 통산 3번째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성근 감독:"우승했고, 선수들이 고생많이 했고 있는 힘을 다해준 게 좋은 결과 나왔지 않나 싶습니다." 삼성과의 마지막 4차전도 SK의 완벽한 승리였습니다. SK는 4회 호투하던 장원삼을 공략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박경완의 밀어내기 볼넷에 이어, 가을 사나이 박정권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3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SK는 6회 박경완의 2루타로 추가점을 뽑아내며 4대 2의 완승을 거뒀습니다. SK의 김성근 감독은 철벽 계투진을 투입해 고비때마다 삼성 타선을 묶었고, 8회 에이스 김광현에 마무리를 맡기는 초강수로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한국시리즈에서 6타점을 올리며 팀 우승을 이끈 SK의 박정권은 생애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MVP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인터뷰> 박정권 (4차전 MVP) 한국시리즈에서 역대 6번째로 4승 무패의 완벽한 승리를 거둔 SK는 최근 4년간 3번의 우승을 차지한 최강팀으로 우뚝 섰습니다. KBS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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