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G20 반테러 대응 태세 돌입

입력 2010.10.21 (07:18) 수정 2010.10.2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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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G20 정상회의의 테러 위협에 대비해 정부가 고강도의 반테러 대응태세에 돌입했습니다.

북한은 물론 테러 가능성이 있는 해외 테러 세력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G20 성공 개최를 방해하려는 북한은 물론 아랍권 등 해외 테러조직의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경우 다중이용시설과 상수도 등 기반 시설에 대해 해킹을 시도하는 사이버 테러를 차단하는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공항은 물론 해상 입국심사도 강화해 테러분자들의 국내 잠입을 막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테러 목표물이 되기 쉬운 서방 선진국 정상들의 경우 경호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녹취>김황식 (국무총리): "소관기관별로 하다보니 안전사각지대 발생할 수도 있어 기본틀을 점검하고..."

정부는 오늘부터 관계 부처 합동 상황실을 운영해 테러나 화재 등 이번 정상회의의 안전 위협 징후들을 실시간으로 점검합니다.


또 테러나 시위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공공시설물과 대중교통 시설에 대한 집중 검문 검색도 실시합니다.

참가국 정상들의 원활한 이동과 경호를 위해 G20 기간을 전후에 차량 2부제도입도 사실상 확정지었습니다.

아울러 대회장 인근을 지나는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차단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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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G20 반테러 대응 태세 돌입
    • 입력 2010-10-21 07:18:18
    • 수정2010-10-21 08: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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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G20 정상회의의 테러 위협에 대비해 정부가 고강도의 반테러 대응태세에 돌입했습니다. 북한은 물론 테러 가능성이 있는 해외 테러 세력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G20 성공 개최를 방해하려는 북한은 물론 아랍권 등 해외 테러조직의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경우 다중이용시설과 상수도 등 기반 시설에 대해 해킹을 시도하는 사이버 테러를 차단하는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공항은 물론 해상 입국심사도 강화해 테러분자들의 국내 잠입을 막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테러 목표물이 되기 쉬운 서방 선진국 정상들의 경우 경호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녹취>김황식 (국무총리): "소관기관별로 하다보니 안전사각지대 발생할 수도 있어 기본틀을 점검하고..." 정부는 오늘부터 관계 부처 합동 상황실을 운영해 테러나 화재 등 이번 정상회의의 안전 위협 징후들을 실시간으로 점검합니다. 또 테러나 시위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공공시설물과 대중교통 시설에 대한 집중 검문 검색도 실시합니다. 참가국 정상들의 원활한 이동과 경호를 위해 G20 기간을 전후에 차량 2부제도입도 사실상 확정지었습니다. 아울러 대회장 인근을 지나는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차단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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