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엄청난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영국이 2차대전 이후 최대의 긴축안을 내놓았습니다.
향후 5년간 150조원 가량 예산을 줄이고 공무원도 50만명 가까이 줄이기로 했습니다.
런던 김태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의 연립정부가 2차 대전 이후 최대의 '예산 감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향후 5년간 800억 파운드대, 150조원 가량 예산을 줄이고, 공무원도 49만명을 감원하기로 했습니다. 열명중 한명꼴입니다.
부처별 평균 예산감축률은 19%.
군사초강국 영국이지만 국방 예산도 많이 깎였습니다.
병력이 만 7천여명 줄고, 항공모함 아크로얄호가 조기퇴역, 핵탄두도 3분2 정도로 줄어듭니다.
복지예산도 깎였습니다.
연간 천 9백억 파운드중 70억 파운드가 줄어듭니다.
내후년부터 120만 가구에 대해 평균 3,400만원씩 지급되던 육아수당이 중단됩니다.
이러한 초긴축안은 엄청난 재정적자 때문, 금융위기때 은행을 살리려고 돈을 쏟아부으면서, 재정적자가 GDP의 11%, 국가부채는 57%대로 불어난 상태입니다.
<인터뷰> 재무장관
하지만 야당은, 급격한 지출 삭감은 일종의 도박으로 다시 경기 침체가 올 수 있다며 반대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엄청난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영국이 2차대전 이후 최대의 긴축안을 내놓았습니다.
향후 5년간 150조원 가량 예산을 줄이고 공무원도 50만명 가까이 줄이기로 했습니다.
런던 김태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의 연립정부가 2차 대전 이후 최대의 '예산 감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향후 5년간 800억 파운드대, 150조원 가량 예산을 줄이고, 공무원도 49만명을 감원하기로 했습니다. 열명중 한명꼴입니다.
부처별 평균 예산감축률은 19%.
군사초강국 영국이지만 국방 예산도 많이 깎였습니다.
병력이 만 7천여명 줄고, 항공모함 아크로얄호가 조기퇴역, 핵탄두도 3분2 정도로 줄어듭니다.
복지예산도 깎였습니다.
연간 천 9백억 파운드중 70억 파운드가 줄어듭니다.
내후년부터 120만 가구에 대해 평균 3,400만원씩 지급되던 육아수당이 중단됩니다.
이러한 초긴축안은 엄청난 재정적자 때문, 금융위기때 은행을 살리려고 돈을 쏟아부으면서, 재정적자가 GDP의 11%, 국가부채는 57%대로 불어난 상태입니다.
<인터뷰> 재무장관
하지만 야당은, 급격한 지출 삭감은 일종의 도박으로 다시 경기 침체가 올 수 있다며 반대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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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2차대전 이후 최대 ‘초긴축’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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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21 07:18:20
<앵커 멘트>
엄청난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영국이 2차대전 이후 최대의 긴축안을 내놓았습니다.
향후 5년간 150조원 가량 예산을 줄이고 공무원도 50만명 가까이 줄이기로 했습니다.
런던 김태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의 연립정부가 2차 대전 이후 최대의 '예산 감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향후 5년간 800억 파운드대, 150조원 가량 예산을 줄이고, 공무원도 49만명을 감원하기로 했습니다. 열명중 한명꼴입니다.
부처별 평균 예산감축률은 19%.
군사초강국 영국이지만 국방 예산도 많이 깎였습니다.
병력이 만 7천여명 줄고, 항공모함 아크로얄호가 조기퇴역, 핵탄두도 3분2 정도로 줄어듭니다.
복지예산도 깎였습니다.
연간 천 9백억 파운드중 70억 파운드가 줄어듭니다.
내후년부터 120만 가구에 대해 평균 3,400만원씩 지급되던 육아수당이 중단됩니다.
이러한 초긴축안은 엄청난 재정적자 때문, 금융위기때 은행을 살리려고 돈을 쏟아부으면서, 재정적자가 GDP의 11%, 국가부채는 57%대로 불어난 상태입니다.
<인터뷰> 재무장관
하지만 야당은, 급격한 지출 삭감은 일종의 도박으로 다시 경기 침체가 올 수 있다며 반대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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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선 기자 tskim03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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