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본 도쿄의 하네다 공항이 오늘 새 국제선 청사의 문을 열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하네다를 한국의 인천공항을 능가하는 아시아 허브공항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도쿄에서 신강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로 일본 국내선용으로 활용돼온 도쿄 하네다 공항에 최첨단 국제선 청사가 들어섰습니다.
우리 돈, 1조 5천억 원이 투입된 하네다 신국제선 청사는 기존 국제선 청사보다 10배 가까이 큽니다.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최첨단 휴게 시설을 갖춘 것을 물론 에도 시대의 건축물을 재현한 쇼핑센터까지 만들어졌습니다.
2,500 미터 급 활주로가 하나 더 건설되면서 24시간 운영이 가능해져 연간 7백만 명의 국제선 승객을 유치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김포와 상하이 등 동북아 지역 4개 공항만 연결하는 하네다는 이달말부터 동남아, 유럽과 미국 등 10개국 15개 도시로 취항지가 늘어납니다.
특히, 한일 간에도 새벽과 심야 편 등이 증편돼 서울과 도쿄가 1일 생활권으로 묶이게 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하네다와 기존 나리타공항을 연계해 아시아 허브공항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어서 인천공항과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예술가 아지트’ 매물로 나와
지난 세기 예술가들의 아지트 역할을 했던 미국 뉴욕의 유서깊은 첼시 호텔이 매물로 나왔습니다.
지은 지 105년이 된 이 호텔은 마릴린 먼로와 아서 밀러 부부, 마돈나가 살았던 곳인데요, 지금도 그들의 방에 묵을 수 있습니다.
공상과학소설의 고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가 이곳에서 탄생했고, 밥 딜런과 제니스 조플린 등 음악인들도 이곳을 거쳐갔습니다.
앤디 워홀과 에단 호크가 이곳을 배경으로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호텔 측은 새로운 주인이 호텔을 새 단장해 옛 명성과 활기를 되찾길 바라고 있습니다.
착시 현상 이용한 비행기 쇼
보잉 747 항공기가 저공비행을 하며 샌프란시스코 금문교를 스치듯이 아슬아슬하게 지나갑니다.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인터넷에선 실제 상황이다, 아니다,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실은 이 영상은 샌프란시스코 에어쇼에서 촬영한 것으로 카메라의 위치를 조작해 착시 현상을 일으킨 겁니다.
실제로 다른 방향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보면 비행기가 다리에서 수백 미터쯤 떨어져 날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일본 도쿄의 하네다 공항이 오늘 새 국제선 청사의 문을 열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하네다를 한국의 인천공항을 능가하는 아시아 허브공항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도쿄에서 신강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로 일본 국내선용으로 활용돼온 도쿄 하네다 공항에 최첨단 국제선 청사가 들어섰습니다.
우리 돈, 1조 5천억 원이 투입된 하네다 신국제선 청사는 기존 국제선 청사보다 10배 가까이 큽니다.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최첨단 휴게 시설을 갖춘 것을 물론 에도 시대의 건축물을 재현한 쇼핑센터까지 만들어졌습니다.
2,500 미터 급 활주로가 하나 더 건설되면서 24시간 운영이 가능해져 연간 7백만 명의 국제선 승객을 유치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김포와 상하이 등 동북아 지역 4개 공항만 연결하는 하네다는 이달말부터 동남아, 유럽과 미국 등 10개국 15개 도시로 취항지가 늘어납니다.
특히, 한일 간에도 새벽과 심야 편 등이 증편돼 서울과 도쿄가 1일 생활권으로 묶이게 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하네다와 기존 나리타공항을 연계해 아시아 허브공항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어서 인천공항과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예술가 아지트’ 매물로 나와
지난 세기 예술가들의 아지트 역할을 했던 미국 뉴욕의 유서깊은 첼시 호텔이 매물로 나왔습니다.
지은 지 105년이 된 이 호텔은 마릴린 먼로와 아서 밀러 부부, 마돈나가 살았던 곳인데요, 지금도 그들의 방에 묵을 수 있습니다.
공상과학소설의 고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가 이곳에서 탄생했고, 밥 딜런과 제니스 조플린 등 음악인들도 이곳을 거쳐갔습니다.
앤디 워홀과 에단 호크가 이곳을 배경으로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호텔 측은 새로운 주인이 호텔을 새 단장해 옛 명성과 활기를 되찾길 바라고 있습니다.
착시 현상 이용한 비행기 쇼
보잉 747 항공기가 저공비행을 하며 샌프란시스코 금문교를 스치듯이 아슬아슬하게 지나갑니다.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인터넷에선 실제 상황이다, 아니다,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실은 이 영상은 샌프란시스코 에어쇼에서 촬영한 것으로 카메라의 위치를 조작해 착시 현상을 일으킨 겁니다.
실제로 다른 방향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보면 비행기가 다리에서 수백 미터쯤 떨어져 날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화제뉴스] 日 하네다공항 확장 外
-
- 입력 2010-10-21 13:18:15

<앵커 멘트>
일본 도쿄의 하네다 공항이 오늘 새 국제선 청사의 문을 열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하네다를 한국의 인천공항을 능가하는 아시아 허브공항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도쿄에서 신강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로 일본 국내선용으로 활용돼온 도쿄 하네다 공항에 최첨단 국제선 청사가 들어섰습니다.
우리 돈, 1조 5천억 원이 투입된 하네다 신국제선 청사는 기존 국제선 청사보다 10배 가까이 큽니다.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최첨단 휴게 시설을 갖춘 것을 물론 에도 시대의 건축물을 재현한 쇼핑센터까지 만들어졌습니다.
2,500 미터 급 활주로가 하나 더 건설되면서 24시간 운영이 가능해져 연간 7백만 명의 국제선 승객을 유치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김포와 상하이 등 동북아 지역 4개 공항만 연결하는 하네다는 이달말부터 동남아, 유럽과 미국 등 10개국 15개 도시로 취항지가 늘어납니다.
특히, 한일 간에도 새벽과 심야 편 등이 증편돼 서울과 도쿄가 1일 생활권으로 묶이게 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하네다와 기존 나리타공항을 연계해 아시아 허브공항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어서 인천공항과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예술가 아지트’ 매물로 나와
지난 세기 예술가들의 아지트 역할을 했던 미국 뉴욕의 유서깊은 첼시 호텔이 매물로 나왔습니다.
지은 지 105년이 된 이 호텔은 마릴린 먼로와 아서 밀러 부부, 마돈나가 살았던 곳인데요, 지금도 그들의 방에 묵을 수 있습니다.
공상과학소설의 고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가 이곳에서 탄생했고, 밥 딜런과 제니스 조플린 등 음악인들도 이곳을 거쳐갔습니다.
앤디 워홀과 에단 호크가 이곳을 배경으로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호텔 측은 새로운 주인이 호텔을 새 단장해 옛 명성과 활기를 되찾길 바라고 있습니다.
착시 현상 이용한 비행기 쇼
보잉 747 항공기가 저공비행을 하며 샌프란시스코 금문교를 스치듯이 아슬아슬하게 지나갑니다.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인터넷에선 실제 상황이다, 아니다,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실은 이 영상은 샌프란시스코 에어쇼에서 촬영한 것으로 카메라의 위치를 조작해 착시 현상을 일으킨 겁니다.
실제로 다른 방향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보면 비행기가 다리에서 수백 미터쯤 떨어져 날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일본 도쿄의 하네다 공항이 오늘 새 국제선 청사의 문을 열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하네다를 한국의 인천공항을 능가하는 아시아 허브공항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도쿄에서 신강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로 일본 국내선용으로 활용돼온 도쿄 하네다 공항에 최첨단 국제선 청사가 들어섰습니다.
우리 돈, 1조 5천억 원이 투입된 하네다 신국제선 청사는 기존 국제선 청사보다 10배 가까이 큽니다.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최첨단 휴게 시설을 갖춘 것을 물론 에도 시대의 건축물을 재현한 쇼핑센터까지 만들어졌습니다.
2,500 미터 급 활주로가 하나 더 건설되면서 24시간 운영이 가능해져 연간 7백만 명의 국제선 승객을 유치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김포와 상하이 등 동북아 지역 4개 공항만 연결하는 하네다는 이달말부터 동남아, 유럽과 미국 등 10개국 15개 도시로 취항지가 늘어납니다.
특히, 한일 간에도 새벽과 심야 편 등이 증편돼 서울과 도쿄가 1일 생활권으로 묶이게 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하네다와 기존 나리타공항을 연계해 아시아 허브공항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어서 인천공항과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예술가 아지트’ 매물로 나와
지난 세기 예술가들의 아지트 역할을 했던 미국 뉴욕의 유서깊은 첼시 호텔이 매물로 나왔습니다.
지은 지 105년이 된 이 호텔은 마릴린 먼로와 아서 밀러 부부, 마돈나가 살았던 곳인데요, 지금도 그들의 방에 묵을 수 있습니다.
공상과학소설의 고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가 이곳에서 탄생했고, 밥 딜런과 제니스 조플린 등 음악인들도 이곳을 거쳐갔습니다.
앤디 워홀과 에단 호크가 이곳을 배경으로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호텔 측은 새로운 주인이 호텔을 새 단장해 옛 명성과 활기를 되찾길 바라고 있습니다.
착시 현상 이용한 비행기 쇼
보잉 747 항공기가 저공비행을 하며 샌프란시스코 금문교를 스치듯이 아슬아슬하게 지나갑니다.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인터넷에선 실제 상황이다, 아니다,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실은 이 영상은 샌프란시스코 에어쇼에서 촬영한 것으로 카메라의 위치를 조작해 착시 현상을 일으킨 겁니다.
실제로 다른 방향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보면 비행기가 다리에서 수백 미터쯤 떨어져 날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