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신뢰도·영향력 전 매체중 1위”

<앵커 멘트>

방송,인터넷, 신문 등 전 매체 중에서 KBS가 영향력은 물론, 신뢰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넷 매체 약진 속에, 신문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정인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송과 인터넷, 신문 중 먼저, 가장 영향력이 큰 매체를 물었습니다.

<녹취>박선이(부상 주례동) : "아직은 TV를 많이 보죠."

<녹취>나미라(서울 상도동) : "인터넷..."

<녹취>박해원(경남 밀양) : "뉴스, TV 9시뉴스가 가장 크죠."

가장 영향력이 큰 매체로 절반이 넘는 국민들이 KBS를 꼽았습니다.

MBC가 2위를 기록한 가운데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SBS에 앞섰습니다.

신뢰도 역시, KBS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MBC와 네이버,SBS,YTN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KBS는 뉴스, 정보, 연예 등 전 분야의 매체 이용률은 물론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 이용에서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녹취>이양훈(미디어리서치 팀장) : "단순 전화조사 아닌 일대일 대면면접 방식,전국 읍면동까지 만명이란 거대한 표본 상대 조사라는 점에서 공신력.객관성 담보됐다."

TV 시청 시간이 하루 평균 2시간 반이 넘을 정도로, 인터넷 확산에도 불구하고 일상생활에서 국민들의 TV 의존도는 여전히 높았습니다.

반면, 신문은 구독률이 30% 아래로 떨어질 정도로 급격한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광고주협회의 의뢰를 받아 미디어리서치가 실시한 이번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0.98%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