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1호’ 노란 샤쓰의 사나이 50년

입력 2010.10.21 (22: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류의 원조'가 50년전 '노란샤쓰의 사나이'를 부른 한명숙 씨라는 사실, 아셨습니까?

후배들이 '헌정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조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kbs 방송국이 개국했습니다. 한명숙의 노란 샤쓰의 사나이가 한창 유행하던 때입니다."

KBS 방송국 개국 소식과 함께 보도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였던 이 노래.

애잔한 노래 일색였던 60년대 초 신선한 충격을 준, 광복 이후 가장 히트한 노래였습니다.

<인터뷰> 한명숙 : "젊은 청년들이 노란 셔츠를 사입고 레코드방 앞에서 음악을 들으며 폼을 재고"

외국인들이 한국 방문 기념품으로 레코드판을 사가고, 일본과 말레이시아등 외국 가수가 리메이크를 하는 등 한류의 원조였습니다.

노래가 나온지 50년! 75살의 원로 가수를 위한 헌정음악회가 열렸습니다.

17살에 악극단 단원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한명숙씨가 부른 노래는 무려 300곡.

<인터뷰>최백호(가수) : "노래를 맘껏 부를수 있는 무대가 없죠 나이가 드시면 무대를 가지기가 힘듭니다."

한시대를 풍미했지만 한명숙씨는 최근에는 월세방에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한명숙 : "이 세상에 태어난걸 감사히 생각하고 가수 생활을 하게된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KBS 뉴스 조일수 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류 1호’ 노란 샤쓰의 사나이 50년
    • 입력 2010-10-21 22:12:19
    뉴스 9
<앵커 멘트> '한류의 원조'가 50년전 '노란샤쓰의 사나이'를 부른 한명숙 씨라는 사실, 아셨습니까? 후배들이 '헌정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조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kbs 방송국이 개국했습니다. 한명숙의 노란 샤쓰의 사나이가 한창 유행하던 때입니다." KBS 방송국 개국 소식과 함께 보도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였던 이 노래. 애잔한 노래 일색였던 60년대 초 신선한 충격을 준, 광복 이후 가장 히트한 노래였습니다. <인터뷰> 한명숙 : "젊은 청년들이 노란 셔츠를 사입고 레코드방 앞에서 음악을 들으며 폼을 재고" 외국인들이 한국 방문 기념품으로 레코드판을 사가고, 일본과 말레이시아등 외국 가수가 리메이크를 하는 등 한류의 원조였습니다. 노래가 나온지 50년! 75살의 원로 가수를 위한 헌정음악회가 열렸습니다. 17살에 악극단 단원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한명숙씨가 부른 노래는 무려 300곡. <인터뷰>최백호(가수) : "노래를 맘껏 부를수 있는 무대가 없죠 나이가 드시면 무대를 가지기가 힘듭니다." 한시대를 풍미했지만 한명숙씨는 최근에는 월세방에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한명숙 : "이 세상에 태어난걸 감사히 생각하고 가수 생활을 하게된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KBS 뉴스 조일수 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