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컨디션 회복중…메시 펄펄

입력 2010.10.2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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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지성이 선발로 나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 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2연승을 달렸습니다.



바르셀로나의 메시는 두 골을 넣은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주 만의 선발 출전으로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한 박지성.



무릎 부상을 털고 왼쪽 미드필더로 나섰지만, 아직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박지성은 후반 26분 오베르탕과 교체됐습니다.



이적설이 불거진 루니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는 등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맨체스터는 전반 7분에 터진 나니의 결승골로 부르사스포르에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박지성 : "개인적으로 경기장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더 좋아질 것이다."



메시를 앞세운 바르셀로나는 한 차원 높은 축구로 코펜하겐을 압도했습니다.



환상적인 패스는 어김없이 메시가 마무리했습니다.



메시의 두 골 활약 속에 바르셀로나는 코펜하겐을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지난 대회 우승팀 인터밀란은 토트넘을 상대로 전반에만 네 골을 몰아쳤습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신입생’ 토트넘의 후반 반격도 만만찮았습니다.



가레스 베일이 왼발로만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매섭게 추격했습니다.



베일은 후반 45분 이후 두 골을 넣는 무서운 집중력을 보였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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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컨디션 회복중…메시 펄펄
    • 입력 2010-10-21 22:12:20
    뉴스 9
<앵커 멘트>

박지성이 선발로 나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 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2연승을 달렸습니다.

바르셀로나의 메시는 두 골을 넣은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주 만의 선발 출전으로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한 박지성.

무릎 부상을 털고 왼쪽 미드필더로 나섰지만, 아직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박지성은 후반 26분 오베르탕과 교체됐습니다.

이적설이 불거진 루니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는 등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맨체스터는 전반 7분에 터진 나니의 결승골로 부르사스포르에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박지성 : "개인적으로 경기장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더 좋아질 것이다."

메시를 앞세운 바르셀로나는 한 차원 높은 축구로 코펜하겐을 압도했습니다.

환상적인 패스는 어김없이 메시가 마무리했습니다.

메시의 두 골 활약 속에 바르셀로나는 코펜하겐을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지난 대회 우승팀 인터밀란은 토트넘을 상대로 전반에만 네 골을 몰아쳤습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신입생’ 토트넘의 후반 반격도 만만찮았습니다.

가레스 베일이 왼발로만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매섭게 추격했습니다.

베일은 후반 45분 이후 두 골을 넣는 무서운 집중력을 보였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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