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동 아파트서 화재…집 주인 ‘추락사’

입력 2010.10.22 (07:55) 수정 2010.10.2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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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서울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집 주인이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아파트 벽을 타고 치솟아 오릅니다.

서울 신월동의 한 아파트 10층 집에서 불이 난 것은 오늘 새벽 0시 40분쯤.

이 불로 집주인 42살 최모 씨가 아파트 베란다에서 아래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인터뷰>김태연(서울 화곡동):"뭐가 계속 떨어졌는데, 친구가 보더니, 사람이 떨어져 있다는 거에요, 그래서 갔는데,"

경찰은 부부싸움 끝에 최 씨의 아내가 자녀를 데리고 집을 나간 뒤 불이 났다는 가족과 목격자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목조건물 2층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저녁 7시 10분쯤 경기도 파주시의 한 사찰 입구에 있는 기념품 판매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4천8백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건물에 있던 스님 1명이 즉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1톤 화물차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만큼 부서졌습니다.

화물차와 부딪힌 시외버스 앞쪽도 파손됐습니다.

어제 오후 강원도 강릉시 병산동 도로에서 발생한 충돌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홍 씨가 숨지고, 버스 운전자 정 모 씨가 다쳤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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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월동 아파트서 화재…집 주인 ‘추락사’
    • 입력 2010-10-22 07:55:46
    • 수정2010-10-22 08: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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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서울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집 주인이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아파트 벽을 타고 치솟아 오릅니다. 서울 신월동의 한 아파트 10층 집에서 불이 난 것은 오늘 새벽 0시 40분쯤. 이 불로 집주인 42살 최모 씨가 아파트 베란다에서 아래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인터뷰>김태연(서울 화곡동):"뭐가 계속 떨어졌는데, 친구가 보더니, 사람이 떨어져 있다는 거에요, 그래서 갔는데," 경찰은 부부싸움 끝에 최 씨의 아내가 자녀를 데리고 집을 나간 뒤 불이 났다는 가족과 목격자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목조건물 2층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저녁 7시 10분쯤 경기도 파주시의 한 사찰 입구에 있는 기념품 판매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4천8백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건물에 있던 스님 1명이 즉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1톤 화물차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만큼 부서졌습니다. 화물차와 부딪힌 시외버스 앞쪽도 파손됐습니다. 어제 오후 강원도 강릉시 병산동 도로에서 발생한 충돌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홍 씨가 숨지고, 버스 운전자 정 모 씨가 다쳤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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