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향연, 가을을 맛보세요

입력 2010.10.2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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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맛의 고장 전북 전주에서 우리나라 음식문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한국 음식관광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비빔밥축제와 국제발효식품엑스포도 함께 열려 맛의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안태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몸에 약이되는 정갈한 사찰 음식 앞에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산과 들, 바다에서 나는 온갖 재료로 만든 우리 전통 음식들은 외국인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인터뷰>실비아 엠 마라시간(주한 필리핀 대사관 총영사):"한국에 있는 동안 한국 음식을 즐기고 있습니다. 한식은 맛있고 색깔이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향기로운 커피에 전통 모주를 섞는 바리스타의 손놀림이나, 익숙하게 막걸리 칵테일을 만드는 바텐더의 화려한 몸짓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각지의 전통 음식과 명절 음식, 한방 약선, 막걸리 등을 맛볼 수 있는 음식관광 축제가 마련된 것입니다.

2천 12년까지 해마다 열어 한식 세계화를 위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인터뷰>박인구(한국음식관광축제 추진위원장):"맛과 멋의 고장에서 한국 음식을 세계에 소개해서, 이 음식을 통해서 한국을 많이 찾도록 하는 그런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 이런 행사를 마련하게 된 것 같습니다."

11개 나라, 백7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전 세계의 발효식품을 선보이고 거래하는 전주 국제발효식품엑스포도 함께 열리고 있습니다.

국제 발효식품 시장에서 우리 제품들도 서서히 입지를 다져가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용석(발효식품업체 이사):"외국으로 수출을 하기 위해서 환 형태로 이렇게 만들었어요. 그래서 냄새를 줄이고 드시게 굉장히 편리하게."

비빔밥축제가 열린 전주 한옥마을에서는 5백 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비빔밥을 비비며 정과 맛을 나눴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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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의 향연, 가을을 맛보세요
    • 입력 2010-10-22 07: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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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맛의 고장 전북 전주에서 우리나라 음식문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한국 음식관광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비빔밥축제와 국제발효식품엑스포도 함께 열려 맛의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안태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몸에 약이되는 정갈한 사찰 음식 앞에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산과 들, 바다에서 나는 온갖 재료로 만든 우리 전통 음식들은 외국인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인터뷰>실비아 엠 마라시간(주한 필리핀 대사관 총영사):"한국에 있는 동안 한국 음식을 즐기고 있습니다. 한식은 맛있고 색깔이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향기로운 커피에 전통 모주를 섞는 바리스타의 손놀림이나, 익숙하게 막걸리 칵테일을 만드는 바텐더의 화려한 몸짓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각지의 전통 음식과 명절 음식, 한방 약선, 막걸리 등을 맛볼 수 있는 음식관광 축제가 마련된 것입니다. 2천 12년까지 해마다 열어 한식 세계화를 위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인터뷰>박인구(한국음식관광축제 추진위원장):"맛과 멋의 고장에서 한국 음식을 세계에 소개해서, 이 음식을 통해서 한국을 많이 찾도록 하는 그런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 이런 행사를 마련하게 된 것 같습니다." 11개 나라, 백7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전 세계의 발효식품을 선보이고 거래하는 전주 국제발효식품엑스포도 함께 열리고 있습니다. 국제 발효식품 시장에서 우리 제품들도 서서히 입지를 다져가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용석(발효식품업체 이사):"외국으로 수출을 하기 위해서 환 형태로 이렇게 만들었어요. 그래서 냄새를 줄이고 드시게 굉장히 편리하게." 비빔밥축제가 열린 전주 한옥마을에서는 5백 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비빔밥을 비비며 정과 맛을 나눴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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