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살바기 스카이다이버

입력 2001.07.19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네덜란드에서는 두살바기 어린이가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해 성공했습니다.
오늘의 지구촌 소식 이용중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두살바기 아기를 품에 안은 스카이다이버 아빠가 4000m 상공에서 몸을 날립니다.
180km의 엄청난 속도에 놀란 아이는 아빠의 멜빵을 잡은 손을 놓지 않습니다.
무사히 땅에 내려 엄마 품에 안긴 이 아이는 간 큰 아빠 덕분에 세계 최연소 스카이다이버가 됐습니다.
미국 텍사스의 한 놀이공원.
갑자기 고장을 일으킨 롤러코스터가 70m 높이에서 멈춰섰습니다.
안전요원들이 롤러코스터 옆 계단으로 승객들을 이끌고 내려오지만 아찔한 높이에 겁이 난 승객들은 다리가 후들거립니다.
다행히 별 피해는 없었지만 이 사고로 수십 명의 승객들이 뙤약볕 아래에서 1시간 이상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이슬람 테러단체 지하드의 자살폭탄 테러교육에 참가한 어린이 대원들입니다.
미래의 폭탄 테러범이 된 자신의 모습을 그리는 동안 티 없는 동심은 어느 덧 섬뜩한 증오심으로 물들어 갑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뿌리 깊은 갈등은 이렇게 세대를 이어가며 대물림됩니다.
KBS뉴스 이용중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두살바기 스카이다이버
    • 입력 2001-07-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네덜란드에서는 두살바기 어린이가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해 성공했습니다. 오늘의 지구촌 소식 이용중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두살바기 아기를 품에 안은 스카이다이버 아빠가 4000m 상공에서 몸을 날립니다. 180km의 엄청난 속도에 놀란 아이는 아빠의 멜빵을 잡은 손을 놓지 않습니다. 무사히 땅에 내려 엄마 품에 안긴 이 아이는 간 큰 아빠 덕분에 세계 최연소 스카이다이버가 됐습니다. 미국 텍사스의 한 놀이공원. 갑자기 고장을 일으킨 롤러코스터가 70m 높이에서 멈춰섰습니다. 안전요원들이 롤러코스터 옆 계단으로 승객들을 이끌고 내려오지만 아찔한 높이에 겁이 난 승객들은 다리가 후들거립니다. 다행히 별 피해는 없었지만 이 사고로 수십 명의 승객들이 뙤약볕 아래에서 1시간 이상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이슬람 테러단체 지하드의 자살폭탄 테러교육에 참가한 어린이 대원들입니다. 미래의 폭탄 테러범이 된 자신의 모습을 그리는 동안 티 없는 동심은 어느 덧 섬뜩한 증오심으로 물들어 갑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뿌리 깊은 갈등은 이렇게 세대를 이어가며 대물림됩니다. KBS뉴스 이용중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