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 자전거 등 세계 자전거 한자리에

입력 2010.10.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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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

자전거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2010 경기도 세계 자전거 박람회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습니다.

최신 기술을 이용한 전기 자전거부터 다양한 자전거 관련 제품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양성모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자전거는 앉아서 탄다는 고정관념을 깬 서서 타는 자전거.

바퀴가 3개여서 누구나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습니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픽시' 자전거입니다.

바퀴와 체인이 고정돼 후진을 할 수 있습니다.

몸체가 나무로 만들어져 가격이 승용차와 맞먹는 최고급 자전거부터 아기를 태울 수 있는 유모차 자전거까지 다양한 자전거가 관람객의 시선을 끕니다.

<인터뷰> 최범진(경기도 용인시) : "다양한 자전거를 보니까 재밌고, 특히 가족이 함께 탈 수 있는 자전거가 기억에 남습니다."

올해 처음 열리는 경기도 세계 자전거 박람회엔 국내외 유명 자전거 업체 백여 곳이 참여했습니다.

전기 자전거와 하이브리드 자전거 등 최신기술을 이용한 자전거와 의류, 장비, 부품 등 자전거 관련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세계 자전거 산업의 현주소를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 조성영(킨텍스 전시팀 과장) : "보기만 하는 행사에서 벗어나 시승회를 하면서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일제 강점기에 각종 자전거 대회를 휩쓸어 일본인들의 콧대를 납작하게 했던 엄복동 선생의 자전거가 전시되는 등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오는 24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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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진 자전거 등 세계 자전거 한자리에
    • 입력 2010-10-23 08: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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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 자전거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2010 경기도 세계 자전거 박람회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습니다. 최신 기술을 이용한 전기 자전거부터 다양한 자전거 관련 제품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양성모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자전거는 앉아서 탄다는 고정관념을 깬 서서 타는 자전거. 바퀴가 3개여서 누구나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습니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픽시' 자전거입니다. 바퀴와 체인이 고정돼 후진을 할 수 있습니다. 몸체가 나무로 만들어져 가격이 승용차와 맞먹는 최고급 자전거부터 아기를 태울 수 있는 유모차 자전거까지 다양한 자전거가 관람객의 시선을 끕니다. <인터뷰> 최범진(경기도 용인시) : "다양한 자전거를 보니까 재밌고, 특히 가족이 함께 탈 수 있는 자전거가 기억에 남습니다." 올해 처음 열리는 경기도 세계 자전거 박람회엔 국내외 유명 자전거 업체 백여 곳이 참여했습니다. 전기 자전거와 하이브리드 자전거 등 최신기술을 이용한 자전거와 의류, 장비, 부품 등 자전거 관련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세계 자전거 산업의 현주소를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 조성영(킨텍스 전시팀 과장) : "보기만 하는 행사에서 벗어나 시승회를 하면서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일제 강점기에 각종 자전거 대회를 휩쓸어 일본인들의 콧대를 납작하게 했던 엄복동 선생의 자전거가 전시되는 등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오는 24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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