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트리트뷰, 개인정보 무단 취득 사과”

입력 2010.10.23 (10: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구글이 3차원 지도 서비스인 '스트리트 뷰'를 위해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한 것을 거듭 사과하고 개인정보보호 강화 계획을 밝혔습니다.

앨런 유스터스 기술.연구 담당 수석 부회장은 블로그에 글을 올려 "우리는 크게 잘못했음을 깨달았다"며 관련 정보는 가능한 한 빨리 삭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스터스 부회장은 구글이 스트리트 뷰의 정보를 모으는 과정에서 보안이 되지 않은 무선 인터넷망에 노출된 개인 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구글의 개인정보와 보안 규정을 개선해 모든 기술 프로젝트에 보안 설계를 고려하고 직원에게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었습니다.

앞서 캐나다 개인정보보호 당국은 구글이 무단 수집한 정보 가운데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 전화번호와 주소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구글 “스트리트뷰, 개인정보 무단 취득 사과”
    • 입력 2010-10-23 10:16:09
    국제
구글이 3차원 지도 서비스인 '스트리트 뷰'를 위해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한 것을 거듭 사과하고 개인정보보호 강화 계획을 밝혔습니다. 앨런 유스터스 기술.연구 담당 수석 부회장은 블로그에 글을 올려 "우리는 크게 잘못했음을 깨달았다"며 관련 정보는 가능한 한 빨리 삭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스터스 부회장은 구글이 스트리트 뷰의 정보를 모으는 과정에서 보안이 되지 않은 무선 인터넷망에 노출된 개인 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구글의 개인정보와 보안 규정을 개선해 모든 기술 프로젝트에 보안 설계를 고려하고 직원에게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었습니다. 앞서 캐나다 개인정보보호 당국은 구글이 무단 수집한 정보 가운데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 전화번호와 주소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