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중국 쓰촨 대지진 당시 붕괴한 건물 잔해더미 속에서 4명의 학생을 구하고 숨진 것으로 보도됐던 교사의 이야기가 조작된 것이라고 중국의 한 언론이 전했습니다.
중국의 남방도시보는 23일 학생을 구해 쓰촨 지진 영웅 칭호를 받은 탄첸추 교사의 이야기가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탄 교사가 구했다는 4명의 학생 가운데 1명은 숨졌고 2명은 실존 인물이 아니었으며, 구조된 또 다른 여학생 역시 탄 교사와는 관계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쓰촨성 멘주시의 고등학교 교사였던 탄첸추는 대지진 발생 다음 날에 4명의 학생을 감싸 구해낸 뒤 자신은 매몰돼 숨진 것으로 보도돼 중국인들에게 큰 감동을 줬습니다.
중국의 남방도시보는 23일 학생을 구해 쓰촨 지진 영웅 칭호를 받은 탄첸추 교사의 이야기가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탄 교사가 구했다는 4명의 학생 가운데 1명은 숨졌고 2명은 실존 인물이 아니었으며, 구조된 또 다른 여학생 역시 탄 교사와는 관계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쓰촨성 멘주시의 고등학교 교사였던 탄첸추는 대지진 발생 다음 날에 4명의 학생을 감싸 구해낸 뒤 자신은 매몰돼 숨진 것으로 보도돼 중국인들에게 큰 감동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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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매체 “쓰촨 지진 영웅교사 이야기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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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23 14:00:12
2008년 5월 중국 쓰촨 대지진 당시 붕괴한 건물 잔해더미 속에서 4명의 학생을 구하고 숨진 것으로 보도됐던 교사의 이야기가 조작된 것이라고 중국의 한 언론이 전했습니다.
중국의 남방도시보는 23일 학생을 구해 쓰촨 지진 영웅 칭호를 받은 탄첸추 교사의 이야기가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탄 교사가 구했다는 4명의 학생 가운데 1명은 숨졌고 2명은 실존 인물이 아니었으며, 구조된 또 다른 여학생 역시 탄 교사와는 관계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쓰촨성 멘주시의 고등학교 교사였던 탄첸추는 대지진 발생 다음 날에 4명의 학생을 감싸 구해낸 뒤 자신은 매몰돼 숨진 것으로 보도돼 중국인들에게 큰 감동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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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newsfocu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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