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D-17, 오늘부터 코엑스 주변 검문검색

입력 2010.10.2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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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G 20 정상회의 행사장 주변에 오늘부터 차량 통제와 검문 검색이 실시됩니다.

류호성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G20 정상회의장인 코엑스 상공을 헬기가 선회합니다.

경찰은 검문검색을 실시 중입니다.

<녹취> "G20 행사 관련해서 지금 검문 중에 있습니다."

G20 정상회의를 17일 앞두고 코엑스 주변은 오늘부터 경호 안전 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안전 구역은 영동 대교 남단에서 학동 사거리, 도성초등학교 사거리를 지나 종합운동장 사거리까지 행사장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다음 달 12일 코엑스 앞 영동대로와 테헤란로 차로 절반은 0시부터 밤 10시까지 통제됩니다.

봉은사로와 아셈로도 한 개 차로 빼고 차량 운행이 제한됩니다.

다음달 8일부터 G20 정상회의가 끝나는 12일까지 닷새 동안 안전 구역 안에서는 집회와 시위가 전면 제한됩니다.

행사장을 지나는 지하철은 무정차 통과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동현(서울 강남경찰서 경비과장) : "경호 안전 구역 내에서 집회 시위가 개최된다면 그것은 미신고 집회로서 특별법에 따라서 경찰은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G20 기간 동안 UDT 동지회가 차량 방화와 고속도로 점거 등 폭력 시위를 준비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검찰도 오늘 전국 공안부장 회의를 열고 비상 대책반을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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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20’ D-17, 오늘부터 코엑스 주변 검문검색
    • 입력 2010-10-25 22: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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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G 20 정상회의 행사장 주변에 오늘부터 차량 통제와 검문 검색이 실시됩니다. 류호성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G20 정상회의장인 코엑스 상공을 헬기가 선회합니다. 경찰은 검문검색을 실시 중입니다. <녹취> "G20 행사 관련해서 지금 검문 중에 있습니다." G20 정상회의를 17일 앞두고 코엑스 주변은 오늘부터 경호 안전 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안전 구역은 영동 대교 남단에서 학동 사거리, 도성초등학교 사거리를 지나 종합운동장 사거리까지 행사장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다음 달 12일 코엑스 앞 영동대로와 테헤란로 차로 절반은 0시부터 밤 10시까지 통제됩니다. 봉은사로와 아셈로도 한 개 차로 빼고 차량 운행이 제한됩니다. 다음달 8일부터 G20 정상회의가 끝나는 12일까지 닷새 동안 안전 구역 안에서는 집회와 시위가 전면 제한됩니다. 행사장을 지나는 지하철은 무정차 통과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동현(서울 강남경찰서 경비과장) : "경호 안전 구역 내에서 집회 시위가 개최된다면 그것은 미신고 집회로서 특별법에 따라서 경찰은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G20 기간 동안 UDT 동지회가 차량 방화와 고속도로 점거 등 폭력 시위를 준비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검찰도 오늘 전국 공안부장 회의를 열고 비상 대책반을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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