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의료원 ‘개원 100주년’ 맞아

입력 2010.10.2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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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의 공공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이 개원 100년을 맞았습니다.

도민과 함께 해 온 경기도의료원의 발자취와 미래 비전을 김건우 기자가 살펴 봤습니다.

<리포트>

<녹취> "종만이 왔어..시간 맞춰 잘 왔네.."

14살 김종만 군의 표정이 환해집니다.

지적장애 1급인 김 군에게 경기도의료원은 무엇보다 마음 편하게 찾을 수 있어 좋은 곳입니다.

뇌병변장애를 앓는 송주섭 할아버지도 치료비를 30% 감면받아 해 넣은 틀니가 대만족입니다.

<인터뷰>송주섭(경기도 수원시 정자동) : "좋아요..멋져 그만..치료 받아서 밥 잘 먹으니까 좋죠."

의료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펴 온 경기도의료원이 올해로 개원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의료원의 모태는 100년 전 문을 연 '관립 수원자혜의원'인데, 이 후 수원, 이천, 의정부 등에서 6개 병원이 지방공사 형태로 운영되다 지난 2005년 경기도의료원으로 통합됐습니다.

<녹취>김문수(경기도지사) : "찾아가는 무료이동 의료 서비스를 실시하며, 경기도민의 건장증진에 힘쓰겠습니다."

올해 공공보건의료 전국 최우수 병원에 선정되기도 한 경기도의료원은, 제2의 도약을 위해 산하 병원별 특성화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준필(경기도의료원장) : "보다 양질의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경기도와 협의해서 앞으로 발전을 도모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경기도의료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부족한 인프라와 예산 확충 등이 선결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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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립의료원 ‘개원 100주년’ 맞아
    • 입력 2010-10-26 19:36:26
    뉴스 7
<앵커 멘트> 경기도의 공공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이 개원 100년을 맞았습니다. 도민과 함께 해 온 경기도의료원의 발자취와 미래 비전을 김건우 기자가 살펴 봤습니다. <리포트> <녹취> "종만이 왔어..시간 맞춰 잘 왔네.." 14살 김종만 군의 표정이 환해집니다. 지적장애 1급인 김 군에게 경기도의료원은 무엇보다 마음 편하게 찾을 수 있어 좋은 곳입니다. 뇌병변장애를 앓는 송주섭 할아버지도 치료비를 30% 감면받아 해 넣은 틀니가 대만족입니다. <인터뷰>송주섭(경기도 수원시 정자동) : "좋아요..멋져 그만..치료 받아서 밥 잘 먹으니까 좋죠." 의료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펴 온 경기도의료원이 올해로 개원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의료원의 모태는 100년 전 문을 연 '관립 수원자혜의원'인데, 이 후 수원, 이천, 의정부 등에서 6개 병원이 지방공사 형태로 운영되다 지난 2005년 경기도의료원으로 통합됐습니다. <녹취>김문수(경기도지사) : "찾아가는 무료이동 의료 서비스를 실시하며, 경기도민의 건장증진에 힘쓰겠습니다." 올해 공공보건의료 전국 최우수 병원에 선정되기도 한 경기도의료원은, 제2의 도약을 위해 산하 병원별 특성화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조준필(경기도의료원장) : "보다 양질의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경기도와 협의해서 앞으로 발전을 도모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경기도의료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부족한 인프라와 예산 확충 등이 선결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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