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가정집서 부인 숨진 채 발견…남편 음독

입력 2010.10.2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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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광주광역시의 한 가정집에서 부인이 숨진 채 발견되고 남편은 음독해 위독한 상탭니다.

추위 속에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송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10시 반쯤 광주광역시 월산동 60살 서모씨의 집에서 서씨의 부인 59살 조모씨가 목 졸려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서씨도 극약을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자정 쯤엔 서씨의 집에서 10미터 정도 떨어진 50살 박모씨의 집에서 박씨의 11살 난 아들이 흉기에 찔려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서씨가 박군의 죽음에 관련됐는지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추위 속에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8시쯤 울산시 방어동의 한 가정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안에 홀로 있던 지체장애인 23살 김모씨가 숨졌습니다.

<인터뷰>사고목격자:"냄새가 나는데 연기는 어디서 올라오는지 보이지 않아요. 그래서 좀더 가까이 보니까 문에서 연기가 나더라구요"

어젯밤 10시 50분쯤 서울 천호동의 한 점집에서 불이나 소방서 추산 2백 만 원의 피해를 내고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8시쯤 전북 전주시 서노송동의 한 도로에서 45인승 버스가 교통사고 처리를 위해 길가에 서 있던 여성 두 명을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67살 박모씨가 숨지고 27살 반모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또 어젯밤 9시쯤엔 경북 경주시 천북면사무소 인근 도로에서 마주오던 승용차 두 대가 충돌해 49살 최모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KBS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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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가정집서 부인 숨진 채 발견…남편 음독
    • 입력 2010-10-27 06:27:3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어젯밤 광주광역시의 한 가정집에서 부인이 숨진 채 발견되고 남편은 음독해 위독한 상탭니다. 추위 속에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송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10시 반쯤 광주광역시 월산동 60살 서모씨의 집에서 서씨의 부인 59살 조모씨가 목 졸려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서씨도 극약을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자정 쯤엔 서씨의 집에서 10미터 정도 떨어진 50살 박모씨의 집에서 박씨의 11살 난 아들이 흉기에 찔려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서씨가 박군의 죽음에 관련됐는지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추위 속에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8시쯤 울산시 방어동의 한 가정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안에 홀로 있던 지체장애인 23살 김모씨가 숨졌습니다. <인터뷰>사고목격자:"냄새가 나는데 연기는 어디서 올라오는지 보이지 않아요. 그래서 좀더 가까이 보니까 문에서 연기가 나더라구요" 어젯밤 10시 50분쯤 서울 천호동의 한 점집에서 불이나 소방서 추산 2백 만 원의 피해를 내고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8시쯤 전북 전주시 서노송동의 한 도로에서 45인승 버스가 교통사고 처리를 위해 길가에 서 있던 여성 두 명을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67살 박모씨가 숨지고 27살 반모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또 어젯밤 9시쯤엔 경북 경주시 천북면사무소 인근 도로에서 마주오던 승용차 두 대가 충돌해 49살 최모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KBS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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