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절반이 ‘우울증’ 경험
입력 2010.10.27 (08:02)
수정 2010.10.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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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손가락 등 온몸의 관절이 뻣뻣해지면서 통증이 생기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환자 절반이 심한 통증 탓에 우울증까지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0년째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70대 여성의 X-ray 사진입니다.
손목 관절의 뼈들이 녹아 엉겨붙어있고 손가락 뼈에는 구멍까지 나면서 통증 때문에 하루하루 견디기가 힘듭니다.
<인터뷰> OOO(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 "밥도 하기 싫고 빨래도 하기 싫고 대화도 하기 싫고 아프니까~"
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도 통증 해소를 위해 관절 주사까지 맞아봤지만, 밤잠을 설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인터뷰> OOO(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 "거의 밤에 잠을 못 잘 정도로 아프고 쑤시고 그때도 별생각 다 들죠. 이렇게 언제까지 살아야 하나 싶고 말로 다 못하죠."
실제로 대한류마티스학회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3천여명을 조사한 결과 49%가 심한 통증으로 심적 불안과 우울증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도 3%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송영욱(대한류마티스학회 이사장) : "조기치료를 하지 않으면 1-2년이 경과한 후에 70%에서 관절의 손상과 변형이 오게됩니다."
하지만 최근엔 약물발달로 증상이 나타난지 1년 안에 치료를 받으면 관절손상을 막아 정상 생활이 가능합니다.
현재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전 인구의 2% 가량인 백만명으로 추정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손가락 등 온몸의 관절이 뻣뻣해지면서 통증이 생기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환자 절반이 심한 통증 탓에 우울증까지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0년째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70대 여성의 X-ray 사진입니다.
손목 관절의 뼈들이 녹아 엉겨붙어있고 손가락 뼈에는 구멍까지 나면서 통증 때문에 하루하루 견디기가 힘듭니다.
<인터뷰> OOO(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 "밥도 하기 싫고 빨래도 하기 싫고 대화도 하기 싫고 아프니까~"
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도 통증 해소를 위해 관절 주사까지 맞아봤지만, 밤잠을 설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인터뷰> OOO(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 "거의 밤에 잠을 못 잘 정도로 아프고 쑤시고 그때도 별생각 다 들죠. 이렇게 언제까지 살아야 하나 싶고 말로 다 못하죠."
실제로 대한류마티스학회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3천여명을 조사한 결과 49%가 심한 통증으로 심적 불안과 우울증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도 3%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송영욱(대한류마티스학회 이사장) : "조기치료를 하지 않으면 1-2년이 경과한 후에 70%에서 관절의 손상과 변형이 오게됩니다."
하지만 최근엔 약물발달로 증상이 나타난지 1년 안에 치료를 받으면 관절손상을 막아 정상 생활이 가능합니다.
현재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전 인구의 2% 가량인 백만명으로 추정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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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절반이 ‘우울증’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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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27 08:02:42
- 수정2010-10-27 08:41:07
![](/data/news/2010/10/27/2183370_290.jpg)
<앵커 멘트>
손가락 등 온몸의 관절이 뻣뻣해지면서 통증이 생기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환자 절반이 심한 통증 탓에 우울증까지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0년째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70대 여성의 X-ray 사진입니다.
손목 관절의 뼈들이 녹아 엉겨붙어있고 손가락 뼈에는 구멍까지 나면서 통증 때문에 하루하루 견디기가 힘듭니다.
<인터뷰> OOO(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 "밥도 하기 싫고 빨래도 하기 싫고 대화도 하기 싫고 아프니까~"
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도 통증 해소를 위해 관절 주사까지 맞아봤지만, 밤잠을 설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인터뷰> OOO(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 "거의 밤에 잠을 못 잘 정도로 아프고 쑤시고 그때도 별생각 다 들죠. 이렇게 언제까지 살아야 하나 싶고 말로 다 못하죠."
실제로 대한류마티스학회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3천여명을 조사한 결과 49%가 심한 통증으로 심적 불안과 우울증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도 3%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송영욱(대한류마티스학회 이사장) : "조기치료를 하지 않으면 1-2년이 경과한 후에 70%에서 관절의 손상과 변형이 오게됩니다."
하지만 최근엔 약물발달로 증상이 나타난지 1년 안에 치료를 받으면 관절손상을 막아 정상 생활이 가능합니다.
현재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전 인구의 2% 가량인 백만명으로 추정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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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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