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이적설 잠재운 ‘2호골 작렬’

입력 2010.10.27 (22:16) 수정 2010.10.2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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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시즌 두 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박지성의 활약 속에 맨체스터는 칼링컵 8강에 진출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지성이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칼링컵 16전에서 울버햄턴을 맞아 전반에는 좀처럼 경기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습니다.



후반들어 공격의 활기를 불어넣은 것은 박지성이었습니다.



0대 0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10분 박지성은 결정적인 슛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1대 1로 맞선 후반 18분의 슛도 아쉽게 골대를 빗나갔습니다.



그리고 7분 뒤 중앙선 부근부터 단독 질주를 한 박지성은 마케다에게 준 패스가 수비수를 맞고 나오자 주저 없이 왼발슛으로 골 그물을 흔들었습니다.



한 달 여만에 시즌 2호골이자 칼링컵 두 경기 연속골.



무릎부상에 이어 불거진, 이적설까지 잠재운 귀중한 골이었습니다.



맨체스터는 이후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교체투입된 새로운 별 에르난데스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칼링컵 8강에 진출했습니다.



박지성은 후반추가 시간 홈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나왔습니다.



현지 언론들로부터 노련미를 앞세워 어린 선수들을 이끌었다는 좋은 평가를 받은 박지성.



아직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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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이적설 잠재운 ‘2호골 작렬’
    • 입력 2010-10-27 22:16:28
    • 수정2010-10-27 22: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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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시즌 두 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박지성의 활약 속에 맨체스터는 칼링컵 8강에 진출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지성이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칼링컵 16전에서 울버햄턴을 맞아 전반에는 좀처럼 경기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습니다.

후반들어 공격의 활기를 불어넣은 것은 박지성이었습니다.

0대 0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10분 박지성은 결정적인 슛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1대 1로 맞선 후반 18분의 슛도 아쉽게 골대를 빗나갔습니다.

그리고 7분 뒤 중앙선 부근부터 단독 질주를 한 박지성은 마케다에게 준 패스가 수비수를 맞고 나오자 주저 없이 왼발슛으로 골 그물을 흔들었습니다.

한 달 여만에 시즌 2호골이자 칼링컵 두 경기 연속골.

무릎부상에 이어 불거진, 이적설까지 잠재운 귀중한 골이었습니다.

맨체스터는 이후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교체투입된 새로운 별 에르난데스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칼링컵 8강에 진출했습니다.

박지성은 후반추가 시간 홈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나왔습니다.

현지 언론들로부터 노련미를 앞세워 어린 선수들을 이끌었다는 좋은 평가를 받은 박지성.

아직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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