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빛가람 활용’ 홍명보호 전술 수정

입력 2010.10.28 (22:14) 수정 2010.10.28 (22: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스코틀랜드 프로축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성용이 구단의 반대로 아시안게임에 뛸 수 없게 됐습니다.



24년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홍명보호가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났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이 K리그 선수들의 합류로 오랜만에 활기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기성용의 합류 불발 소식에 홍명보 감독의 얼굴은 그리 밝지 않았습니다.



기성용의 소속팀인 셀틱이 주전선수들의 부상이 잇따른 상황에서 기성용을 보내 줄 수 없다고 최종 통보했습니다.



<인터뷰>홍명보(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



최종 통보를 받아 기성용을 포기했고 윤빛가람으로 교체했습니다.



최근 소속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기성용 본인도 트위터를 통해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이에따라 와일드카드 김정우와 기성용에게 중원을 맡길 예정이었던 홍감독은 윤빛가람을 활용한 새 전술을 짜야할 상황입니다.



<인터뷰>윤빛가람(아시안게임 축구대표) : "기분 좋고, 부담감도 큽니다. 좋은 모습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박주영도 첫 경기인 북한전이 열릴 다음달 8일에야 합류하게 돼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이 걸프컵과 겹쳐 중동팀들이 핵심멤버로 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우리나라의 우승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



24년만에 아시안게임 우승을 노리는 홍명보호는 기대반 우려반 속에 내일 일본전지훈련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윤빛가람 활용’ 홍명보호 전술 수정
    • 입력 2010-10-28 22:14:23
    • 수정2010-10-28 22:41:51
    뉴스 9
<앵커 멘트>

스코틀랜드 프로축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성용이 구단의 반대로 아시안게임에 뛸 수 없게 됐습니다.

24년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홍명보호가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났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이 K리그 선수들의 합류로 오랜만에 활기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기성용의 합류 불발 소식에 홍명보 감독의 얼굴은 그리 밝지 않았습니다.

기성용의 소속팀인 셀틱이 주전선수들의 부상이 잇따른 상황에서 기성용을 보내 줄 수 없다고 최종 통보했습니다.

<인터뷰>홍명보(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

최종 통보를 받아 기성용을 포기했고 윤빛가람으로 교체했습니다.

최근 소속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기성용 본인도 트위터를 통해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이에따라 와일드카드 김정우와 기성용에게 중원을 맡길 예정이었던 홍감독은 윤빛가람을 활용한 새 전술을 짜야할 상황입니다.

<인터뷰>윤빛가람(아시안게임 축구대표) : "기분 좋고, 부담감도 큽니다. 좋은 모습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박주영도 첫 경기인 북한전이 열릴 다음달 8일에야 합류하게 돼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이 걸프컵과 겹쳐 중동팀들이 핵심멤버로 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우리나라의 우승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

24년만에 아시안게임 우승을 노리는 홍명보호는 기대반 우려반 속에 내일 일본전지훈련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