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시아 외교·G20 협력’ 광폭 행보

입력 2010.10.29 (22: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리나라와 아세안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에 합의하고, 우리의 개발 경험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G-20 성공적 개최에 협력해달라 요청했습니다.

계속해서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에 관한 공동선언을 채택했습니다.

한-아세안 교역 규모는 올해 사상 최대인 천억 달러로 예상될 만큼 협력이 확대되는 상황.

양측 정상들은 이번 관계 격상으로 경제와 개발 분야 등에서 협력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메콩강 유역국과의 경협 확대를 위해 한-메콩 외교장관 회의를 신설하자고 제안해 관련국들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공적개발원조 규모를 2015년까지 2.5배 늘리고 양자 지원의 30%는 아세안 국가에 지원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 직후 필리핀측 요청으로 아키노 대통령과 예정에 없던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열고, G20 서울 정상회의를 포함해 원자력과 국방 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들에게 G20 서울 정상회의 핵심 의제인 '개발' 이슈를 설명하면서 우리의 개발 경험을 아세안과 적극 공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노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아시아 외교·G20 협력’ 광폭 행보
    • 입력 2010-10-29 22:20:26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나라와 아세안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에 합의하고, 우리의 개발 경험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G-20 성공적 개최에 협력해달라 요청했습니다. 계속해서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에 관한 공동선언을 채택했습니다. 한-아세안 교역 규모는 올해 사상 최대인 천억 달러로 예상될 만큼 협력이 확대되는 상황. 양측 정상들은 이번 관계 격상으로 경제와 개발 분야 등에서 협력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메콩강 유역국과의 경협 확대를 위해 한-메콩 외교장관 회의를 신설하자고 제안해 관련국들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공적개발원조 규모를 2015년까지 2.5배 늘리고 양자 지원의 30%는 아세안 국가에 지원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 직후 필리핀측 요청으로 아키노 대통령과 예정에 없던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열고, G20 서울 정상회의를 포함해 원자력과 국방 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들에게 G20 서울 정상회의 핵심 의제인 '개발' 이슈를 설명하면서 우리의 개발 경험을 아세안과 적극 공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노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