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점거’ 구미 KEC 노조지부장 분신

입력 2010.10.31 (07:19) 수정 2010.10.3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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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폐쇄 등에 반발하며 10일째 공장점거를 이어오던 경북 구미 KEC 노조 김준일 지부장이 분신을 시도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김 지부장은 사측과 교섭이 결렬된 뒤, 경찰이 연행을 시도하자 이에 저항해 분신을 기도했습니다.

김 지부장은 3도 화상을 입고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적법한 법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라며, 관련 사항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구미 KEC 노조원 140명은 지난 21일부터 공장을 점거해 9일째 농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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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장 점거’ 구미 KEC 노조지부장 분신
    • 입력 2010-10-31 07:19:51
    • 수정2010-10-31 15:13:11
    사회
직장폐쇄 등에 반발하며 10일째 공장점거를 이어오던 경북 구미 KEC 노조 김준일 지부장이 분신을 시도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김 지부장은 사측과 교섭이 결렬된 뒤, 경찰이 연행을 시도하자 이에 저항해 분신을 기도했습니다. 김 지부장은 3도 화상을 입고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적법한 법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라며, 관련 사항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구미 KEC 노조원 140명은 지난 21일부터 공장을 점거해 9일째 농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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