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지급일 매달 25일로 변경 추진

국민연금 지급일이 앞당겨지고 자녀에 대한 유족연금 지급기간도 연장될 전망입니다.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국민연금이 매달 마지막 날에 지급돼 공과금을 납부하기 어려운 수급자가 많았다며 연금 지급일을 25일로 앞당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그동안 자녀에게 지원되는 유족연금 지급기간이 만 18세 미만까지로 한정돼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중단하는 청소년들이 많았다며 기간을 만 20세 미만으로 연장할 계획입니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다음달 1일부터 입법예고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해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