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준·오세한, 일본경보대회 2·3위

입력 2010.10.3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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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준(대구시청)과 오세한(삼성전자)이 일본경보선수권대회 남자 50㎞ 대회에서 각각 2, 3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육상단은 31일 일본 야마가타현 다카하타에서 열린 일본경보선수권대회 남자 50㎞에서 변영준이 3시간56분40초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고, 오세한도 3시간56분43초로 3위로 골인했다고 알려왔다.

변영준과 오세한은 나란히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A 기준기록(3시간58분)을 통과해 내년 8월 열리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전망을 밝혔다.

한국 남자 경보는 지난해 박칠성(3시간56분45초)을 시작으로 올해 김동영(3시간56분40초)과 임정현(이상 삼성전자.3시간55분56초)가 연달아 한국 기록을 갈아치운 데 이어 변영준과 오세한까지 A 기준기록에 진입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특히 오세한은 경보 50㎞에 처음 도전한 지 1년6개월 만에 세계랭킹 40위권에 해당하는 좋은 기록을 세워 앞으로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선두로 나서 레이스를 주도한 아라이 히로키(일본)가 3시간56분22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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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영준·오세한, 일본경보대회 2·3위
    • 입력 2010-10-31 18:13:14
    연합뉴스
변영준(대구시청)과 오세한(삼성전자)이 일본경보선수권대회 남자 50㎞ 대회에서 각각 2, 3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육상단은 31일 일본 야마가타현 다카하타에서 열린 일본경보선수권대회 남자 50㎞에서 변영준이 3시간56분40초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고, 오세한도 3시간56분43초로 3위로 골인했다고 알려왔다. 변영준과 오세한은 나란히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A 기준기록(3시간58분)을 통과해 내년 8월 열리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전망을 밝혔다. 한국 남자 경보는 지난해 박칠성(3시간56분45초)을 시작으로 올해 김동영(3시간56분40초)과 임정현(이상 삼성전자.3시간55분56초)가 연달아 한국 기록을 갈아치운 데 이어 변영준과 오세한까지 A 기준기록에 진입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특히 오세한은 경보 50㎞에 처음 도전한 지 1년6개월 만에 세계랭킹 40위권에 해당하는 좋은 기록을 세워 앞으로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선두로 나서 레이스를 주도한 아라이 히로키(일본)가 3시간56분22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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