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요즘 걷기 열풍이라고 할정도로 운동삼아, 여가삼아 걷는 분들 많은데요.
멀리 갈 것 없이 서울 도심을 감싸고 있는 성곽을 따라 걸어보시는 것도 좋겟죠.
4대문을 잇는 '서울 성곽길'을 우한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굽이치는 서울 성곽을 따라 완만한 산책길이 만들어졌습니다.
성곽 돌 틈 사이로 핀 가을꽃은 운치를 더합니다.
산성 꼭대기에 다다르면, 서울을 품고 있는 인왕산과 북악산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인터뷰> 시민 : "서울 살아도 말로만 오고 싶다고 그러고 잘 안되더라고요. 가을날 성벽을 보니까 더 운치가 있는 것 같아요."
서울 4대문과 4소문을 잇는 서울 성곽길은 모두 18km, 600년 역사의 성곽은 이전 모습으로 80% 가량 복원됐습니다.
성곽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이를 직접 쌓아올린 선조들의 흔적에서 지혜도 엿봅니다.
<녹취> 도성 전문가 : "조선시대엔 공사실명제가 있었어요. 구간에 책임자가 지정돼 있어서 공사가 잘못되면 문책을 해야하니까."
평소엔 닫힌 흥인지문은 오늘 성곽길 나들이객에게만 특별히 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시민 : "가을이어서 단풍도 아름다웠고, 가이드가 설명을 잘해줘서 서울 역사공부도 많이했습니다."
종로구는 오는 12월까지 매주 일요일, 도성 전문가와 함께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합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요즘 걷기 열풍이라고 할정도로 운동삼아, 여가삼아 걷는 분들 많은데요.
멀리 갈 것 없이 서울 도심을 감싸고 있는 성곽을 따라 걸어보시는 것도 좋겟죠.
4대문을 잇는 '서울 성곽길'을 우한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굽이치는 서울 성곽을 따라 완만한 산책길이 만들어졌습니다.
성곽 돌 틈 사이로 핀 가을꽃은 운치를 더합니다.
산성 꼭대기에 다다르면, 서울을 품고 있는 인왕산과 북악산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인터뷰> 시민 : "서울 살아도 말로만 오고 싶다고 그러고 잘 안되더라고요. 가을날 성벽을 보니까 더 운치가 있는 것 같아요."
서울 4대문과 4소문을 잇는 서울 성곽길은 모두 18km, 600년 역사의 성곽은 이전 모습으로 80% 가량 복원됐습니다.
성곽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이를 직접 쌓아올린 선조들의 흔적에서 지혜도 엿봅니다.
<녹취> 도성 전문가 : "조선시대엔 공사실명제가 있었어요. 구간에 책임자가 지정돼 있어서 공사가 잘못되면 문책을 해야하니까."
평소엔 닫힌 흥인지문은 오늘 성곽길 나들이객에게만 특별히 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시민 : "가을이어서 단풍도 아름다웠고, 가이드가 설명을 잘해줘서 서울 역사공부도 많이했습니다."
종로구는 오는 12월까지 매주 일요일, 도성 전문가와 함께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합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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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0년 역사의 서울 성곽길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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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0-31 21:53:39

<앵커 멘트>
요즘 걷기 열풍이라고 할정도로 운동삼아, 여가삼아 걷는 분들 많은데요.
멀리 갈 것 없이 서울 도심을 감싸고 있는 성곽을 따라 걸어보시는 것도 좋겟죠.
4대문을 잇는 '서울 성곽길'을 우한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굽이치는 서울 성곽을 따라 완만한 산책길이 만들어졌습니다.
성곽 돌 틈 사이로 핀 가을꽃은 운치를 더합니다.
산성 꼭대기에 다다르면, 서울을 품고 있는 인왕산과 북악산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인터뷰> 시민 : "서울 살아도 말로만 오고 싶다고 그러고 잘 안되더라고요. 가을날 성벽을 보니까 더 운치가 있는 것 같아요."
서울 4대문과 4소문을 잇는 서울 성곽길은 모두 18km, 600년 역사의 성곽은 이전 모습으로 80% 가량 복원됐습니다.
성곽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이를 직접 쌓아올린 선조들의 흔적에서 지혜도 엿봅니다.
<녹취> 도성 전문가 : "조선시대엔 공사실명제가 있었어요. 구간에 책임자가 지정돼 있어서 공사가 잘못되면 문책을 해야하니까."
평소엔 닫힌 흥인지문은 오늘 성곽길 나들이객에게만 특별히 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시민 : "가을이어서 단풍도 아름다웠고, 가이드가 설명을 잘해줘서 서울 역사공부도 많이했습니다."
종로구는 오는 12월까지 매주 일요일, 도성 전문가와 함께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합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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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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